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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밥팅의 가슴에 휘발유를 부어버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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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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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가슴에 초야님의 흔적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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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방 뭐 하는겨..(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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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팅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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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넘 장가갔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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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팅이제 하나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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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외롭거나 섭섭하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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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제수씨 들에게 사랑받구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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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 아닌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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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해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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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넘 땜에 잠시 넋이 나갔다 왓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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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피로연 끝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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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제서야 가게 문 닫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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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넘 결혼식인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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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봐줄 사람이 없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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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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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미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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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디 그렇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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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첫날밤에 술에 뻗어버리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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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 들쳐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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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신혼방에 던져 넣느라 죽는줄 알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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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씨의 도끼눈을 뒤로 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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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는 내맘을 넌 아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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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디 지금 살아는 있겠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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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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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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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기대하시는 이 눈빛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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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일찍 일어나야 함시롱 오늘 쪼물락은 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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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샤워 할때 샤워기를 떵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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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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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