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r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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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0 22:42
지난 여름 쯤인가 이런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여름향기.....ㅡ,.ㅡ
가을동화 , 겨울연가를 히트시킨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결과는 참패...
대전상대가 다모였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보기에는...
우째 올해 최악의 드라마라고 손꼽히는 술작(?) 이랍니다...
심장이식 후 나타나는 빙의 현상(?)에 대한 괴기(?)드라마였는데...
그 드라마의 광고 카피중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 당신도 나를 보면 가슴이 뛰나요? "
개콘에서 이온소녀 권진영이 하는 패러디가 그거랍니다...
그거 생각나서...
끄적여 봤습니다...
정상적
심장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가슴이 뛰나요?
아류작...
모발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호두만한 땜통이 생기나요?
안구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눈깔이 뒤집히며 사팔이 되나요?
코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콧물이 나오면서 들창코가 되나요?
귀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도청기가 생각나면서 뉴스에 나가고 싶나요?
이빨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줄칼로 이빨을 갈고 피를 빨고 싶어지나요?
위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배가 고파지나요?
간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소주와 골뱅이가 생각나나요?
폐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담배연기를 내뿜으면서 숨이 헉헉거리나요?
위장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순대를 먹으면서 줄넘기가 하고 싶나요?
성기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꺼추가 발딱 서나요?
항문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떵꺼가 근질거리면서 관장을 하고 싶나요?
팔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가위질과 도끼질이 하고 싶나요?
다리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꼬랑내가 나면서 무좀이 재발하나요?
척추이식 - 당신도 나를 보면 용가리처럼 등이 갈라지면서 노틀담으로 가고 싶나요?
음.......
이상하다......
튀자....
ㅡㅁㅡ;;;;;
여름향기 팬들은 ......
돌던지지 마세요....
그냥 웃자구요......
웃기에는 너무.....
썰렁한가.....
ㅡ,.ㅡ;;;
장기이식을 희화화 하자는 거 절대 아님... (--) (__)
췟....심심해서 괜히 고쳐 봤슴다...
여전히 썰렁하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