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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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17
그동안 꾸진컴갖구 모뎀쓰며 참구또 참으며 인터넷을해왔다.
600kbs 밖에 안나오는 야문을 어렵게 접속하며 흑흑
그런와중에 이번에 낙후한 울동네에 들어온 하나로는 정말루 신의축복으로 느껴져서 들어오구 바루 전화걸구 가입했더니 그쪽 안내직원 왈 " 빠르면 2주걸리고요 늦으면 3주걸리는데요"
아니 도대체 케이블선이 집에 있구 렌카드 미리 사놨는데 뭐하느라구 그거 해주는데 2-3주걸리는지 물어보니 무슨 주파수검사타령 ... 자기딴에는 어렵게 말해서 내입을 막으려구 하는거 같았다. 이미 가입신청했으니 가만히 기다리라는 뜻이 아닐까?
이해가 안가서 나는 전화선놓는데두 하루면되구 케이블티비 보려구해두 하루면 되는데 뭔 주파수검사하는데 3주나 걸리냐구 따졌다 내가 군대 있을때 통신병(물론 통신병은 아니구 걍 뻥이었다)이라 주파수 검사가 하루면되는거 안다구 우겻다.
그렇게 농담반 섞어가며 빡빡 우기며 싸우다가 그 안내 목소리가 살살굴러가는게 넘 이뽀서(드디어 늑대기질 발동) 이름,전화번호등등 을 어거지루 알아냈다 (^^우째 이런좋은일이)
짜증나는 하나로에 저런 어여쁜처자가 있으니 하나로가 망하지 않고 무럭무럭 성장하는게 아닐까--동패생각
각설하구 어째든 만나봐서 이쁘면 대쉬해볼생각이니 열분들 성공을 기원해주세요 *^0^* .....(목소리 이뿌면 얼굴이 아닌경우가 많은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