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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성취가 마지막으로 야문에 쓰는 글이 될지두 모루겠네여...그동안 늘 감사 헀답니다.........
Soungch | 추천 (0) | 조회 (1819)

2004-01-10 00:42

이 글이 성취가 마지막으로 야문에 쓰는 글이 될지두 모루겠네여....

아마두 마지막글이 될꺼 같네여.........

농담 아닙니다..........

이제 모든걸 정리 할렴니다.........

가족.........그리고 .......모든걸..........다..............

세상이 싫으네여.............

난...... 왜...... 이리두 힘들게 살아야 하나..........

난.......왜..........고통 받으면서 살아야나...................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죄지은게 이리두 많은가........하느님이 밉네여....진짜 밉네여.....

그동안.........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착하게 산다고 살았는데......

남에게 피해 안주고 그래두 착하게 산다고 살았는데...........

세상이 싫으네여...................

세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네여..........

세상 살고싶은 의욕이 저에게는 더이상 없네여.....

이제는 모든걸 운명이라니 생각하고 받다 드릴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여...

왜................

왜..................

왜.....................

이리두 날 힘들게 만드는지......

사람들이 싫으네여..........

돈두 싫으네여...........

모든게 다 싫으네여...............


오늘 일끝나고 집에 와보니................

마눌두 안보이고 울 딸래미두 안보이더군여.......

마누라가 안보이니 시장 갔나보다...생각을 했는데...

옷갈아 입을려구 안방을 가보니 쪽지가 하나가 있더군여..........

마누라가 저에게 남긴 쪽지...............

전세 보증금 빼가지고 간다고...울 딸 보람이 잘키우겠다고....

찾지 말라구..............

이혼 해달라구 하더군여...............

쪽지를 읽어보고 멍하니 혼자 집에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오더니.....

돈 값으라고 하더군여..................

나 ......참...........

울 마누라가 내 이름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나 보더라고여......

벌써 일년이 넘었다고 하더군여...

저는 모루는 사실인데여.....

담주 수요일까지 1월 13일까지 값으라고 하더군여....

이제 거지가 된 나에게 무슨 빛을 값으라고 하느건지.......

그것두 한두푼이 아니고 9백만 이라는 돈을 어케 값으라고............

돈 안값으면 울 시골에 울어머니 혼자 계시는데.....몸두 많이 편찮으신데...

울 시골루 차압 드러간다고 하더군여.....

그걸 내가 어케 두둔 뜨고 볼수가 있나여.......

그냥 나 혼자만 사라지면 ...모든게 다 해결이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거지가 된 나에게 무슨 빛을 값으라고 하느건지.......

그것두 한두푼이 아니고 9백만 이라는 돈을 어케 값으라고............

9백만원이라 돈을 어디에서 구해보고는 싶지만 ...............

누가 저리 큰돈을 빌려 줄수가 있겠나여........

9백이라는 돈 이돈만 해결 된다면 다시 한번 살아 보겠는데............

앞이 안보이네요...............

이제 모든걸 끝내렴니다.......

이제 모든걸 다 정리 할렴니다..........

마누라를 찾고 싶지만.........그냥 용소 해줄랍니다..........오직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여.....

그냥 나 하나만 사라지면 모든게 다 해결이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지금까지 내가 죄지은게 이리두 많다는 말인가...............

아직 꿈도 많고 하고싶은 일두 있고 ......많은데........

여기서 끝낼려구 하니............

진짜 울고 싶네여..........

진짜 비참 하네여..........

그동안 늘 감사 헀답니다.........

늘 행복 하시고요....건강 하세요.............

이글이 저에 마지막 글이 될꺼 같네여.....

술한잔 마시고 싶네여.........

원없이 취해버리고 싶네여.......

술 취하면 그순간은 모든걸 다 잊져 버릴수 있으니..........

근데..........호주머니에 달랑 2천원 밖에 없네여 ........................

그동안 늘 감사 헀답니다.........

늘 행복 하시고요....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