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아아....난 오늘도 죄를 지었습니다.....크흑....
sarraz | 추천 (0) | 조회 (1760)

2004-02-11 00:06


 

 

오늘 병원에서 진료를 했습니다..

몸이 딱히 아픈건 아니지만 이전에 불미스런 일이 있어서....

오늘 병원진료 했습니다..

모 과에서 진료를 하는데..

여자 의사입니다...

이쁩니다...

갸날픈 몸매에 가냘픈 가슴..... ㅡ,.ㅡ;;;;

제 얼굴을 쳐다보면서 진료를 합니다...

먼저 이것저것 묻습니다...

대답합니다...

그러면서 ...

아 글씨 이 여의가,..

나긋나긋한 손으로 제 손목을 지긋이 잡는게 아니겠습니까...

묻고 답하는 동안 제 손목을 놓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아쉬운 듯한 눈길로 손을 놓고는 ....

차트에 뭐라고 뭐라고 씁니다...

제가 이전에 캄보디아에서 개다리 밀수할때 배운 정통영어를 발휘해 곁눈질로 해석하기를...

암호를 써서 뭔지 잘 모르겠지만 ...

글자 중간에 H 자가 들어가고 숫자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서...

아무래도 호텔방 예약한 것 같습니다..

제가 차트를 보고 있는 것을 알고는.....

이 여의가 대 놓고 말하기엔 부끄러운지...

암호를 섞어가면서 저와 만날 약속을 은연중에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배시시 웃습니다,.

제가 진료실을 나올 때까지 저를 보면서 생글거립니다...

진료실을 나오자 이번에는 간호사가 절 부릅니다..

이 간호사 역시 제게 뻑이 간 것 같습니다...

제게 뭐라고 뭐라고 말하면서 쪽지를 쥐어 줍니다..

보는 사람들 이목이 있으니까 하는 말은 진료에 관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쥐어준 쪽지에는 간단하게 몇마디 글과 함께 화살표가 되어있는 것이...

아무래도 이 간호사도 호텔방 잡은 것 같은데...

문제는.....

저는 결혼할 때까지 ......

총각을 지키기로 마음 먹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그냥 생깠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의 호텔에서 절 기다리고 있을 두 여인네를 생각하면.....

잠이 안옵니다....

크흑......

난 왜 이리도 잘난건지......

하늘이 원망 스럽습니다...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