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s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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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2
음..자취비를 아끼느라 학교서 생활을 한다..
항상 하던대로 아침에 일어나 일을 볼려고 화장실을 갔다..
열심히 하루를 생활하려는 의지대로 일을 치르고 화장지를 찾는데
없었다..그래서 남닦은 휴지를 재활용하려 했는데 청소아줌마가 어느새 그것마저 치운 후였다..황당했다..남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나에게 일어나다니..
화장지가 없으면 쓰레기통은 비우지 말아야 할 것 아닌가!!!
그래서 다른이들 들어오기 전에 바지도 올리지 못한채 어기적 걸음으로 옆실에 들어가 화장지를 가지러 갔는데 이런 다 없는것 아닌가!!!!
어쩜..이럴수가..그래서 그 자세 그대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야했다..복도에 사람이 없을때..여자화장실에 아무도 없기를 바라며..
들키면 내 인생 쫑이다..다행이었다..아무도 없었다..
무사히 거시기를 닦고 나올때 나는 희망을 느꼈다..
쥐구멍에도 해뜰날이 온다더니 나도 할 수 있다는걸..
화장실에서 일볼땐 항상 화장지의 유무를 확인해야겠다..
즐거운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적는다..
비번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