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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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경험담란이 토론의 장이 되어가는듯 하군요 ^^;; 애초에 논쟁의 시작은 로리,강간,스와핑등에 대해
쓰지말자 라는 것으로 시작이 되었는데 눈덩이처럼 커지더니 외국의 예와 표현의 자유,마광수교수등등
사회적 온갖이슈들까지 튀어나오며 논쟁의 본질이 뭐였는지 알수가 없게 되어버렸더군요.
꼭 어려운 사회적관념이나 논리정연한 궤변을 가지고 생각해야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인데요..
야문 입구에 보시면 " 현실과 허구를 구별할 줄 알고 " 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경험담이란 말 그대로 실제 있었던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경험담중에 근사한 내용이 있다면 '나도 한번'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야설에서 환상을 그려낸것과는 다르죠. 허구라고 생각하면
그저 보고 즐길뿐이지만 만약 사실이라는 생각이 들면 자신도 한번 경험해보고픈 마음이 드는것은
인간이라면 당연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운영자님께선 로리,강간,스와핑등에 관한 경험담은 올리지 말자고 하신거구요..
적어도 이곳이 성인들의 억압된 볼권리와 즐길 권리를 보장해주는곳이어야 하지 하지 말아야 할것을
한것을 자랑하는 게시판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여자를 따먹었다" 라는 인간사냥꾼?식의 생각과 한발 더 나아가 '범죄체험록' 정도의 경험담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자랑하는것은 야문의 존속,개인의 안위 이전에 인간의 기본적 양심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죄를 지었으면 얼굴을 가리는게 숨기고 얼굴을 가리는게 상식인데
울나라 쓰레기 구캐의원들이나 정치인처럼 수갑차고 끌려가면서도 사상범인듯 고개 빳빳이 들고
'난 죄없다, 재수없어 걸렸다' 라는것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네요.
섹스를 즐기는것과 성인의 권리를 누리는것 하고 인간으로서 사회의 기본도덕을 파괴하지 않는것하고는
분명 다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담란의 최근분위기를 보고
더이상 경담을 쓰지않는 맛스타가 주절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