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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숙-성의 전도사???
mrdouble | 추천 (0) | 조회 (616)

1999-10-26

서갑숙- 성의 올바른 전파를 자처하는 전도사?

서갑숙, 그녀는 누구인가?
자신의 말대로 울 나라의 왜곡된 성문화를 올바로 인도하고 아름다운 성이 어케 된 거시라는 걸 만방에 쎄릴 역사적 사명을 띤 성의 전도사인가?
아님 이 땅의 법적 수호자 검찰의 말대로 이횬세,마쾅수, 장쟁일등 쟁쟁한 포르노 문학가들의 뒤를 잇는 음란물 유포자인가?
이 문제를 놓고 네티즌들도 난리가 난 모양인데 내 개인의 의견인 즉 두 쪽 다 울 나라 국민들의 수준을 조또로 보고 있다는 의견이다.
왜냐?
서갑숙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이 책을 통해 돈 벌 생각이 전혀 없으며 위에서 언급한 지극히 교육적인 목적 때문에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더구나 오늘자 신문에 보니 자신의 성행위를 담은 비디오를 공개할 용의도 있다고 한다.
(전 남편 N 모씨 보면 놀라 뒤집어질 일이다.요런 뇬 마누라로 얻으면 몰래카메라 출연 시간 문제다)
그러나 늘 어리숙한 중생들을 계도코자 요따우 서적을 발간한 인간들 치고 벌어들인 돈을 자선사업이나 장학재단에 기부했다는 뇬넘들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돈 벌 목적 아님 번 돈은 좋은 목적을 위해 써야 일관된 구라가 아닌가?
어차피 서민들이야 너그럽고 관용많은 거시 대대로 물려받은 정서이니 시간 좀 지나면 모두 잊겠지 머---- 이런 생각인 것 같다.
지 말대로 돈에 관심없는 순수한 동기였다면 여기 야문이나 다른 사이트에 연재했어도 충분히 목적달성했을 것이라 본다.
개인적이지만 얘 책 나왔다고 기사올라왔을 때 언론이고 단속기관이고 지랄난리날 줄 알았다.보나마나 언론들 '아 ---서갑숙씨 올바른 결단인가? ,결심의 동기는?' 등등의 온갖 선정적인 기사로 도배할테니 호기심 많은 도시인들 안 사고 못배긴다는 야그다.
오양 비디오 나왔을 때 그 엽기적인 예술성에 찬탄을 금치 못했던 본인이지만 서갑숙 ????
잘 알다시피 탤런트로도 세수대야 별로고 몸매도 졸라 ~ 아니다.
당근 선정성으로 승부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본인 생각이다.동의안한다구? 아님 말구.
문제는 이런 이들이 나올 때마다 정의의 사도인양 뭇 백성들의 판단력을 의심하고 앞서 행동하는 공권력과 호기를 놓칠세라 보도에 열올리는 옐로우페이퍼들의 저질보도자세들이다.
당지인지 일간지인지 모를 좃선이나 세금탈세한 사주구속을 놓고 언론탄압이니 지랄하는 쭝앙이니 기대할 건 없지만 참 난리굿도 이런 난리굿이 없다.
이 아해들은 도대체 우리나라에 판단력 있고 머리좋은 성인들이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하는 듯 싶다.
발가벗고 싶은 뇬들 있으면 걍 놔 둬라. 판단은 대중이 하는 거다.
음란하다고 미리 판단하고 책 압수하고 조사나서고 하니까 별 볼 거 없는데도 '도대체 어느정돈데 그래???" 하는 호기심이 발동해서 너도나도 사는거다.
남 못샀는데 내가 가지고 있다는 은밀한 즐거움 이거 무시못한다는 거다.
김희선같은 뇬이 이런 거 낸다면 본인도 거금 투자할 용의있다.
그러나 아~ 서갑숙 이건 투자가치 엄따고 씨바(욕 아니다.몸이 전율할 정도의 흥분이 도래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터져나오는 감탄사다)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서갑숙이 책보다 여기 야문에 등록되어 있는 글들이 훨씬 주옥같다는 본인 생각이다.서갑숙과 출판사 넘들 책 발간하기 전에 여기 들어와 보았으면 절대 책 낼 생각 안했을 것이라는 것이 본인의 졸필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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