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als
| 추천 (0) | 조회 (459)
1999-10-26
오늘 오후 1시부터 야비군 훈련을 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오후 훈련이라 야밤에 총들고 처량하게 서 있진 않게
되었지다고 생각했는데,
글쎄 이 똥대장이 총들고 동네 부근에 3시간 동안 서있으라고 해서,
야비군 복장에 칼빈들고 동네 부근에 서있다가 쪽 다팔았습니다.
지나가던 동네 아주머니들과 특히 동네 꼬마들이 알아보고 자꾸
장난을 걸어 오는 바람에................
으이씨, 내년까지 야비군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군대있을때에는 야비군이 부럽더만 지금은 민방위가 부럽네요.
^_^
혹시 이글 보시는 민방위 여러분은 그래도 야비군 시절이 좋은 시절이라고 말할지도 모르죠.->젊음은 좋은 것이니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