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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은 무서워유...
miss_moon | 추천 (0) | 조회 (547)

1999-10-27

채팅에 물(?)든지 얼마 안되는 인간이지유.
근디 한참 신나다가 그만뒀슈. 왜냐구유? 무서워서유...
얼굴 안 뵌다고 무작증 없는욕 있는욕 해 대는디 당해낼 재간 있남유. 그랴서 지두 막 나갔지유. 웬걸유? 날다 날다 배 째래유.
지가 깡패야 뭐여! 아주 환장하다 숨 넘어가는줄 알았슈...

여까짐이면 말두 안했써라우.
친구 하재유. 좋다고 했슈. 을메나 좋은지 가슴까징 떨었서라우.
근디 한다는 말씀이 뻥이래유. 말 되지유. 아주 그 인간 뽀작을
내구 싶어두 얼굴도 몰라유. 집도 몰라유. 워떡해유?
그날 밤 소주에 수면제 털어 넣슈. 글씨 그랬더니 집 식구들 지보구
미쳐도 곱게 미치래유. 끝내 울었슈. 슬퍼서유......

월래 그런건갑유?
지는유 바라는것 없슈. 그냥 편안한 벗. 이거 하나에유.
욕심인감유? 왜 지는 안되는거에유?

한마디 하겠써라우
교양인지 뭔지 좀 쓸때는 쓰자구유. 돈이 들어가남유? 아님
노동이라도 되남유? 워찌 그리 야박하대유?
거시기 있잖아유, 보이지 않는 야속. 월매나 멋쩌. 아녜유?

뭐 아닌 인간은 아니겠쥬. 그지유?
그랴도 지금은 쪼까 괞찮아유. 회원 대화방이라나 지는 첨으로 들어가 밨쥬. 괞찮테유. 근디 타법이 몽땅 고수유 고수...!
지유? 한마디 했써라. 성별 남... 다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