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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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8
세상을 산다는거 참 힘들지요. 저도 요즘 통감하고 있습니다.
끝없는 고민과 자학의 나날들......문득 문득 떠오르는 즐거웠던 기억의 편린들.....자신감 상실.....이런것들로 인한 불면의 밤들...
사람에게는 일생에 세번의 기회가 온다고 누가 그랬습니다. 저에게는 한번의 기회가 왔었으나 잡지 못했습니다. 이제 두번째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기회란 것이 언제 어떤 형태로 올지를 모르겠습니다만....혹은 기회를 놓치고 나서 이것이 두번째의 기회였음을 깨닫고 후회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살아볼랍니다. 비록 지금은 힘들고 괴로워 절망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지만 희망이란 놈이 있기에... 그놈은 날 비켜가지 않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