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나 초보때...
seeker | 추천 (0) | 조회 (429)

1999-10-30

어제 언덕길에서 두번이나 신호가 바뀔 때까지 결국 출발을 못하던
초보 아줌마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성격이 일단 사고를 치고 보는 쪽이라서 연수도 없이 차를 뽑자마자
그냥 혼자 배웠죠. 그러다 겨우 재미와 스릴속에 1주일을 보냈는데
앞쪽에 가는 봉고였는데 오른쪽 구석에 뭔가가 무척이나 반짝이는
겁니다. 게다가 그 위에 뭐라고 쓰여져 있는데 보일 듯 말듯하더군요. 햇볕에 반사도 되고 원래 스티커가 좀 작아서리. 왜 위로 열리는 뒷문이 아니고 음.. 방향지시등 위쪽쯤이었을겁니다.
한창 호기심도 왕성할 때라 저게 뭘까하고 따라 다녔지만 어슬픈 솜씨로 겨우겨우 따라 가기도 힘들었지만 오기로 쫓아갔죠. 그때 폼은 핸들쪽으로 몸을 바짝 붙이고 목을 길게 빼서
그 반짝이를 볼려고 땀을 빼던 중이었져. 그러던 중 좌우 차에게
욕도 먹고 쇼를 해가며 결국 앞 범퍼가 다을 듯 말듯 할때 확인해씁니다.
그 반짝이던 스티커(?)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습니다.


'안전거리유지'
' *** 카센터 '

씨방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