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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울나라 만화광 ~~~~
milk | 추천 (0) | 조회 (463)

1999-10-31

실로 우리 나라는 애니의 문화가 많이 발전했다고 하면 발전하였고..

발전하지 못하다고 하면 못하다.

그 양면성을 가진 우리나라는 참으로... 애니(애니메션을 애니라고 하겠음 다아시죠?^^;;)인구가

많다. 그 애니인구를 본다면... 대다수가... 일본만화...를 사랑하고 좋아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한국만화를 칭찬하는 만화는 아직 나오질 않았다. 솔직히 라젠카도... 그렇고 스피드왕 번개 등등..

재패니메이션에 익숙해져 있는 애니인구들은.. 모두 칭찬을 할 형편이 되질 못한다. 역시 나도 칭찬은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불만을 많이 표했다.

하지만 나는 하나의 동영상을 보고,,,, 우리나라가 일부러 못만드는 것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동영상은.. ova판 건담윙 엔딩장면중... 하나를 보았기 때문이다.. 화이트 리플렉션.... 어떤 여자와 남자가.. 자기 자신에 힘들어 하고 있을때..

어떤 빛을 만나게 되고 그 빛을 따라가는 그 장면을.. 보고.. 난 탄성이 나왔다.

그이유는... 당연히 그것은.. 그리 특별나게 잘그린것도 아니고 평범 하였다. 하지만 그것을 한국 사람들이 하청을 맡아서.. 그렸다는것을 알았을 때...

이런 생각을 했다. '설마 건담윙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그린거 아닌가?' 라는 것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 동영상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을때의 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계가 아직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때 아마 나의 꿈이 정해졌을지도 모른다.(애니메이터랍니다 꿈^^;;)

하지만 난 얼마 지나지 않아 뒤로 발라당 넘어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일본애니는 초당 17(?)프레임을 넘지 못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부드러움성.. 이런면에서는 좀 뒤떨어졌다고 볼수가 있다. 반면에 미국의 만화를 보자

타잔이나.. 모든 디즈니의 만화를 보면.. 24프레임을 쓴다. 그것은.. 엄청난 그림의 부드러움성의 자태.. 그러니까.. 리얼함을 한껏 더해준다고 한다.

디즈니의 만화를 예를 들면.. 일본만화보다 훨씬 더 작품성있고 잘그렸다고 볼수가 있다.(극장판을 예를 들면 상당한 차이가 난다.)

물론 일본에서도 점점 좋아지며.. 카우보이 비밥같은.. 엄청난 작품도 나오곤 한다. 하지만 아직 미국을 따라잡을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기술면에서와 또 여러면에서)

나는 디즈니가 내놓는 만화는 모두가 다 어린이를 위하여 다루는 그런 만화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난 중3 겨울방학에.. 디즈니가 내놓은 모든 비디오들을 다시 감상하면

서 느꼈다. 미국이야 말로.. 진정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국가이다.....

미국은 하나하나 작품을 만들때마다 그 어느 나라보다 신중함을 느낄수 있다. 정말 무슨일 터트릴 사람들 처럼.. 나의 맘은 지금은 미국 애니가 더 좋다고 할수가 있다.

단순히 내용 하나로 따지자면 물론 일본이겠지만... 미국이 같은 내용을 담고 만들었다면.. 그 만화가 어떻게 되려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일본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미국이 가지고 있는 장점 중에 나는 미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사랑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사랑하는 장점을 난 좋아한다.

그것은 바로 한국계의 애니메이션인데... 우리나라는 모두가 말하듯 장래성 있고 내가 태어난 나라이며.... 내가 사랑하는 애니가 앞으로 쏟아져 나올 곳이다.

난 믿고 있다.

우리나라가 2000년이 되고 나면.. 정말 애니메이션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3D에니메이션..부터.. 여러 애니메이션.... 까지..

지금 내가 제일 기다리고 있는 애니메이션은 원더풀 데이즈 이다. 그만화를 처음본것은 투니버스의 소개로 부터이다.

물론 엉성한 면을 찾아보면 있을 테지만.. 그속엔 무언가.. 정말 대단한 것을 지니고 있다. 그것이.. 개봉 되었을때.... 내게 실망을 안겨 줄수도 있겠지만..

하나의 애니메이터를 꿈구는 청소년으로써... (지금은 다른일때문에.. 애니에 신경을 많이 못씀^^:;) 일단은 우리나라에 나오는 애니메이션들은

모두 칭찬을 해주고 싶다.

레스톨 특수구조대.. 여러가지 지적을 하자면 많이 이상하다. 하지만.. 그 만화가 나타내고 있는것은 무엇인가 하면.. 이런것을 나타내고 있는듯하다.

우리나라에 첫 주목을 받으며.. 나타난 애니메이션은.. 라젠카이다. 라젠카뒤에는 녹색전차 해모수가 나왔다. 녹색전차 해모수는 라젠카보다 좋은 작품성과 그림체를 나타

내었다. 그뒤로.. 여러작품이 나오며... 좀더 낳은 모습으로 나오게 된다. 그뒤로 바이오캅 윙고가 나왔을땐.. 정말.. 와앗!! 바로 이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이 아동 만화이지만... 라젠카보다 녹색전차 해모수보다 훨 잘그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우리나라 애니가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며 더 좋은 모습을 모여 준다고

생각한다. 레스톨이 최근에 나온 것으로.. 역시 바이오캅 윙고 만큼.. 좋은 평가를 주어 마땅하다.

오히려 난 이렇게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옛말에 뱁새가 황새 쫒아가다가 가랭이 찢어진다는 말도 있지만

기반을 잘 다진 탑이 이제서야 쌓아 지지만.. 그 탑이 안전하기 올라간다면.... 63빌딩보다 잘지은 빌라도 빛이 날수가 있기 때문이다.(순전히 니케생각입니다)

앞으로 나올 원더풀 데니즈라던가.. 백구란 만화.. 우리 가슴에 한번더 감동을 넣어줄 그런 만화라고 생각을 한다.

가끔 난 이런생각을 하곤 한다.(바보같은 생각이랍니다.)

'요즘 나오는 만화!! 다 우리나라 하청업자들이 그린거지!!!!'

라고 말이에요^^:;

우리나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