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하드를 구입했습니다.
2.4G로 버티길 장장 4년.. 별 필요도 없는것만 잔뜩 모아오다가
하드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서 (남은용량 80메가.. -.-) 새로 구입을 해 버렸네요.
그동안 친구의 레코더기로 시디도 두개 구웠지만 요새 하드가격이 많이 내렸기에 큰맘먹고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기종은 ibm 13기가.. 짜잔~~
성능이야 어떤지 모르겠지만 17만원에 7200 rpm이란 소리에 걍 구입해 버렸습니다. (난중에 ibm사이트 가서 보니까 15기가는 캐쉬메모리가 2메가란 글이.. 13기가는 512K.. -.-;;)

하여간... 구입해서 fdisk,format 해 버렸는데.. 문제가 발생..
fdisk 를 하구나서 active를 해 줘야 부팅이 되는건 다들 아실테고..
근데 하드가 두개가 연결이 되면 두 하드중에 하나밖에 설정이 안되더군요. 이럴땐 플로피로 부팅을 해서 해 주면 되는데.. 문제는 플로피 자체가 없다는것.. (덕분에 디스켓으론 절대 바이러스 같은건 안걸린다는.. 캬캬캬~~... 생각해 보니 자랑이 아니군요..)

그래서 별 짓(?) 다 해보다가 걍 친구네서 잡아버림..

13G의 광활한 대지에 대체 뭘 채울지 막막하더군요.
기존의 하드에 있던 윈도우엔 별 잡것이 다 들어가 있었는데..
(install 본을 다 지운걸 뼈저리게 후회 하고 있는중.. 흑..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잡다한 유틸들인데..)

일단은 윈도우 하구 야문 사이트 주소를 옮겨 적는걸로 1단계 끝이군요. (흐~ 새로 설치 하면서도 '여기 주소 날리지 말아야지' 란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군요. - 이것이 아시는 분은 아시는 "아부성 발언"이란 것 입니다. ^^;;)

이로서 제 하드 구입기 & 설치기를 마치겠습니다.
(뭐..뭐냐.. 별로 특별한 것두 없잖아!!! 라고 생각하시는분은
http://myhome.netsgo.com/marinblue/default.htm 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꽃으로 거는 주술에 대해서 알려주는 사이트더군요.
- 헉.. 더 상관이 없는 내용이잖아! -.-;;)

뭐 그런대로.. 마치겠습니다.

ps. 라고 할줄 아셨겠지만.. 더 남았습니다.
영화를 봤습니다. 제목은 '환영특공'
재미가 있고 없고는 각자 판단할 문제니까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다만.. 1층에서 저와 제 친구, 다른 사람 1명 밖에 없었습니다.
180여석 중에서.. 5시 상영된 영화입니다.
전 절대로 재미있다, 없다는 언급 안했습니다.
ps. 옆에선 주유소 습격사건을 하는데 매진이더군요.
위의 환영특공과 같은 극장에서 했습니다. 절대! 상관 없을것입니다..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