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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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1
imbabu 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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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잠시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말해볼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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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문에서의 표현의 자유는 극대라고 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규율은 역시 야문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이건 야문을 이용하는 회원님들께서 스스로 만들어 놓은 규율이므로 저도 그렇게 따라 가고 있지요.
우선 각 게시판 마다 그 표현의 정도가 다릅니다.
지난번에도 사건이 있었습니다만, 경험담은 창작 즉 픽션이 아닌 논픽션의 성격을 가진 게시판입니다.
그러므로 그 게시판에 쓰여진 글은 행위가 실제로 있었던 일이므로 글을 쓰시는 분이 살고 계시는 나라늬 현행법에 준한다고 할 수 잇겠습니다. 야문에서는 창작이나 번역처럼 픽션 부분에서는 표현의 범위를 두지 않습니다.
각 게시판의 표현정도는 각 게시판을 맏고 관리하시는 방장님들께 직접 들어 보시는게 정확한 것이지만 제가 알고 있는 한 그렇습니다.
야문에 처음 들어오실 때 대문에 쓰여진 것처럼 현실과 허구를 구별할 줄 아는 성인들이 이용하는 곳이므로 어떤게 현실이고 허구인지는 자신들이 판단할 일이지요.
야문은 이곳에 쓰여진 표현을 사실과 착각하거나 빌미로 삼아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그런 생각이지요. 그래서 야문이 사랑받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라도 이 야문에 올려진 창작글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초래한다면 사용을 하지 말아야겠지요. 하지만 영자님이 대문에 분명히 밝혔듯이 현실과 허구를 분명히 하기위해 각 창작글의 서두에 픽션임과 허구를 경계하는 글을 작가님들 스스로 달아 두는 것입니다.
저도 이 게시판에 유언비어를 낙서라는 이름으로 재미삼아 올렸었는데 회원님들로부터 질책을 받고 삭제 했습니다.
영자님이 특별히 규제하지않고 회원님들 스스로가 그겋게 파수꾼이 되어서 잘못 되었으면 질책을 하고 잘 된것은 북돋아주는 아주 특이한 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질문하신 님께서 어떤 표현의 글을 써서 올리셨을 때 회원님들이 야문의 존립에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삭제 요청을하면 님께서도 그런 규율에 자발적으로 동참을 해 주셔야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또 극단적인 일 말고는 님께서 삭제를 안하셔도 되고요.
결론적으로 표현의 정도가 어디까지인가는 회원들 스스로 그때그때 결정 지어지므로 확실히 선을 그을 수 없지만 저처럼 사용하시다보면 익혀지시게 될겁니다.
이글은 순전히 제 생각이므로 다른 회원들의 의견도 참조 하시기 바라며 야문의 일원으로서 질문에 답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