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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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4
산에는 각종 나뭇잎들의 요염한 자태의 옷차림으로 날 부르는
유혹의 몸짓을 하는데 나는 왜이리도 가을을 만끽하지 못하는가..
그것은 혼자라는 외로움이다..
누군가와 인생의 진실한 대화의 상대자가 요사이 그립다...
나름데로의 철학도 있고 인생의 경력도 있건만 동물적인 본능이
나를 힘들게 한다..
남자는 진정 여자가 있어야만 행복해질수 있는걸까..
그런 여자는 과연 존재나 하는지 모르겟다..
그냥 아무 조건없이 대화만 가능해도 이 풍요로운 가을이 외롭진
않을텐데..
가자...여행을..그냥...
하지만 동행해줄수 있는 보통의 이성만 있다면 좋겠다..
어디있니????...나랑 함께할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