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 추천 (0) | 조회 (434)
1999-11-09
그 놈의 생선회 땜에 그리고 무슨 일들이 있었지 하고
기억을 드덤어 보니 조각나 깨어져 흩어졌든
기억들이 여기 저기서 비집고 나온다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띄운다
이런 일이 있었다
무더운 여름날 이었다
지방에서 오랜 만에 친구를 만나 술집에서 둘이서 거나 하게
술을 먹고 친구 집에서 자게 됐는데
자다 오줌이 마려 화장실에 다녀와서는 옆으로 누워 자는
마누라을 안고는 하든대로 했다
한참 하다 신은 있었다 그 와 중에 이상한 생각이 들어
보니 친구 부인이었다 놀라 얼른 빼고는 친구가 있는 방으로가
골아 떨어 졌는데 아침에 친구가 밥먹으라고 깨워
일어나 친구가족과 다 같이 밥을 먹는데 어젯밤 일이 깜빡 깜빡
뜨오르는데 죽고 싶드만
헌데 생각해보니 이상한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 었어
여기서 말 못하지
그 집 구조가 내가 살고 있든 집과 꼭 같았고
술을 잘못 되게 많이 마셨어
이런 일들이 생길 수도 있으니 부인들 남편 친구분이 찾아와
자고 갈때라도 문 꼭 걸어 잠그고 자세요
친구여 미안하다
맹세코 말하건데 자네 부인 몸에 풀칠은 안했네
정말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