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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우연의 일치..? 아님 필연의 일치..?
zot | 추천 (0) | 조회 (461)

1999-11-10

24시간 동안 벼라~별 일이 다있었다.
-요약정리-
1. 아침에 연구소 미팅때 2시간 동안 무려 40통의 핸드폰전화가 왔었다. 우낀건 내가 확인 후 한통도 안왔고, 누가 했는 지 모른다는 것.

2. 백업용으로 중고 구입한 HP 1.5G하드가 설치하자마자 베드섹터를 토해내다. 놀래서 확인해본 바, 껍데기에는 made in japan 이던데 HP가 하드를 그것도 일본에서 만든다는 얘기는 첨이다. 귀신에 홀렸는지 평소같으면 안샀을 물건을 왜 샀지?

3. 11시에 끝날 스터디가 1시에 끝나다. 4명이 똑같이 시계를 잘못봤다. 우쨰 평소보다 시간이 덜가더라.

4. 오늘의 압권~ 올림픽대교를 건너오다 뭐에 씌였는지 중간에 강변로 천호대교쪽으로 빠졌다. 빠진 순간~ 어 여기가 어데지. 뒤에 따라오던 택시 하이빔 번뻑~번뻑~ 식은 땀 왕창~
간신히 버벅대면서 천호대교를 북단에서 남단으로 타고 우회전해서 다시 올림픽대교를 건너다. 여기서 집까지 무사히 오면 다행이었다.
오다가 또~ 중간에 강변로 천호대교쪽으로 빠졌다. 이번엔 침착하게 워커힐쪽으로 돌아나오다. 두 번째 하니까 여유까지 생겼다. 그러나~ 언덕 너머엔 공사중~ 편도 3차선이 갑자기 1차선으로 바뀌고 시간은 지나가고....귀가 시간이 쳥소보다 1시간가량 늦어짐.

5. 야문 접속하고 한동안 고민했다. 내 컴을 누가 건드렸나~
아님 야문이 이사갔나...멍청하게 야후 코리아에가서 "야문"까지 쳤봤다. 한 참후에 원래 갔던 야문이 정상인걸 알았다.
(영자님~ 제발 공지 좀 미리해주서여~ 사람 놀래키는거 넘 좋아하나봐..ㅜ.ㅜ)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다.

사족 - 야후에서 "야설의 문"치면 나오게 안나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