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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693]아쉬움
깨비 | 추천 (0) | 조회 (480)

1999-11-12

황진이 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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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이 기다려 지면서도 떠나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합니다.
아직 길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했는데...
창가에는 노란 은행잎이 떨어지고 있읍니다.
그것은 겨울을 재촉하는 몸짓일지도 모르지만..
또한 가을이 다가고 있다고 알려주는 시계같기도 하군요.

야문식구들과..
떠나가는 가을에 아쉬움을 같이 나누고 싶어지는군요..

추가 : 겨울이 떠나갈때도 똑같은말을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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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하지마세요...
그냥 떠나게 해주세요...
그게 더 서로가 마음이 편할지도 모르니까요.
단, 떠나면 시간이란 되돌릴 수 없는 고정된 것이 있지만...

AFKN라디오를 들으면 벌써 부터 그네들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더라구요.
그들은 겨울을 반길 준비가 된 거겠죠?
우리는 가을의 떠남을 아쉬워하는데...

어떻게 보면 참 무정한 사람들 같기도 하고...

우리도 크리스마스 준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