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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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16
11월15일은 내 생일이었다
이나이 먹어서 챙긴다는것도 우습고 해서 그냥있었는데
그 많은 친구놈들중에 단 한명도 전화를 하지 않았다...
단 한명도 말이다.........
친구들의 생일이라면 만사 재끼고 나가서 축하해줬던 내 자신이 병신이 된듯해서 기분이 너무 안좋았다
이제는 두번다시 챙기지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바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야문 회원님들...
친구에게도 받지못한 축하를얼굴도 보지못한 회원님들께 받으니...
열 친구보다 야문 회원님들이 더 낫단 생각이 든다
나아쁜놈들............
역시 믿을놈은 하나도 없다
믿을놈은 하나도 없다.........................
그러기전에....축하를 못받을만큼 눔덜에게 못한게 많았던가 하고 생각해 보게 된다
열이 받으니 두서가 없어진다.....
지금 울고있다
눈물만 나온다
자꾸 센치해지는것 같아 내자신이 싫어진다
이런 내가슴을 그놈들은 알까?
알리가 없겠지
휴우우우....힘을 내자
힘을 내자
리오야 힘을 내자!!!!!!!!!
아아 꿀꿀한 밤 박카수나 먹고 자야겠다
으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