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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연말이네요...
blackkat | 추천 (0) | 조회 (1296)

2009-12-11 14:37

매년마다 한번씩 찾아오는 연말...
원래 서양에서 연말이란 사람들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지내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선 그런 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초, 중, 고등학생들은 각각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18년간의 고생을 반복하고,
겨우겨우 눈물나게 어려운 수능시험을 보고 간 대학에선 또 취직하려고(남성들은 그 사이에 약 2년간
외지에서 머리깎고 고생하지요..) 바쁘게 삽니다.
그 뒤로 사회인이 되고 난 후엔 사람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가족챙기랴, 돈버랴, 하여튼 여러가지 일로 몇십년간 고생합니다.
 
저는 연말, 특히 크리스마스 휴가땐 무슨일이 있어도 가족과 함께 지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니까요.
그러니까 무슨말을 하고 싶냐면...
연말은 야문 식구분들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야문에 글쓰면서 이런 칙칙한 글을 쓰는것도 뭐하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1년에 단 한번만 있는 기간이니까요...
조금 이르지만,
야문 식구분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연말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