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이불속에서 시체놀이 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고..
저녁때쯤 깨어보니 세상이 온통 새하얗게 변해 있네요..
눈 오는 것도 모르고 마냥 퍼질러 잤으니..
발자국 하나 안찍혀 있는 마당에 깨끔발로 개발자국을 만들며 든 생각이었는데..
차 갖고 나간 사람 오늘 대박 맞았겠네...;;
뉴스 보니 대박 퍼레이드가 펼쳐져 있네요..
낼 아침에는 눈좀 팍팍 녹아서 차가 아니라 스케이트로 변신하는 꼴들이 좀 없었으면 하는데..
근데 내일 근무지에 눈은 대체 누가 치우나..
.......나 밖에 없구나........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