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은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올해 꼮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긴 합니다만
제 노력 여하에 따라 달렸겠지요.
힘차고 장렬하게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왠지 모르게 아득하게만..잡힐거 같으면서도 잡히지 않는..
올해엔 정말 이루고 싶습니다.
일출과는 다르게
해가지고..달이 뜨는걸 보면서..
유난히 밝다고 생각했지만
깊어가는 시각이 다가오니 회색구름들이 달을 가리려 애쓰더군요.
근데 희한하게도 달은 가려지지 않고 빛나고 있었습니다.
신기한듯..마냥 그렇게 한참을 뚫어지게 봤지요.
가리려 하면 안가려지고...
마치 달이 구름은 밀어내듯이...
올해 그런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뒷방에 다녀가시는 모든 분들
올해엔 좋은일들이 하나 둘씩 다가오는해가 되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