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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약한 분들에게 실망을한다.
황진이 | 추천 (0) | 조회 (383)

1999-12-01


이곳에 나약함을 보이는 모든분들에게 나는 또한번의 실망감을 느낀다.

생활이 힘들고 고될수도 있다.
하지만 어떻게 태어난 인생인대 나약함으로 오점을 남기려 하는가?

지금 힘든때에 야문에서 나가라고 한다면 그동안 고마웠다고 말하고 당당하게 나가라..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좀더 성공한후에 다시 당당히 들어왔으면 한다.
이곳에서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꼈다면 가족앞에 그정도의 모습은 보여야 될것이다.

지금의 생활이 밑바닥이라면 그곳이 다시 시작하는 출발선으로 여겼으면 좋겠다.
지금보다 더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그정도에 우리의 꿈과 희망을 바꾼다는것은 정말로 바보같은 짓이다.

내나이 벌써 서른둘, 내일이면 셋이된다.
작년까지 가진돈 다 까먹고 이제사 빛이 조금 수습된 상태이다.
하지만 이정도의 고난이 나의 꿈을 앗아갈수는없다.
나는 절대 비굴해질 마음이없다.
현실과 타협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좌절과 포기를 선택할수도 있고 절망과 나약함을 또는 현실과의 타협을 모색할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좌절이나 포기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택했다.
절망과 나약함을 택하기보다는 꿈과 희망, 좀더 당당함을 택하겠다.

결국 최후의 선택은 자신의 몪이 아니던가.
나보고 야문에서 나가라면 그동안 자리를 제공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당당하게 나가겠다.
그리고 다시 돌아올때도 좀더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올것이다.

나는 이것이 젊음이 갖춰야할 패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