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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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9-18
오늘 너무 슬퍼요...
어제 그렇게 비가 내렸어도 슬프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청명한 날씨에 이토록 슬플수가 있다니....
세상에 너무도 하지.....
또다른 시작을 하기엔 나에게 남아있는 힘이 너무 미약하기만
하군요...
이성이라.....
참 풀기힘든 매듭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조용한 노래를 들으면서 지금 마음을 달래고 있어요....
주말이 내 청춘의 한 날의 무덤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
시간은 무심하군요...
하염없이 흘러만 가고 있으니....
슬픈자의 넋두리였습니다.
비번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