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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G20전후로 뭔가 벌어질 것 같은데요.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합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트럼프의 행동은 모두 미국 국내 이슈에서 비롯되는데요.
오늘 트럼프가 2020 재선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공화당이 여당이라 당연히 트럼프가 2020년
후보가 될 테지만, 경쟁 후보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원래 시스템이 그렇거든요.
뭐 나도 공화당이지만, 그래도 트럼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미국 헌법에
대통령은 2번만 하도록 되어있는데, 난 지지자들이 여러번 해달라고 해라며 말도 안되는 소리에
트위터로 자기 선거 분위기 띄우기 여념이 없습니다. 사실 트럼프는 백악관보다 체육관에서
사람들에게 연설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요. 이제 계속 볼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재 바이든이 제일 앞서 나가고 있는데요. 뭐 나이도 많고 정치 이력이 길다 보니
여러가지 이슈도 많지만, 가장 장점은 트럼프랑 지지 계층이 겹칩니다. 원래 민주당 전통 지지층이
블루 칼라인데, 지난 번 선거에서 트럼프 때문에 블루 칼라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모양새가 나오면서
트럼프가 이기는데 아주 큰 공을 세웠는데, 바이든은 민주당내에서 블루 칼라에게 가장 강한 후보
입니다. 트럼프한테는 가장 껄끄러운 상대 입니다. 현재 민주당 후보는 약 20명이 넘고 경선을 통해서
정리 될 것입니다.
지금 계속 코끼리 뒷 다리 만지는 여론조사가 미국에서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바이든하고
트럼프를 붙이면 바이든이 10프로 정도 앞섭니다. 근데 이게 공화당 쪽 여론 조사도 그렇고 백악관에서
직접 한 여론 조사도 10프로로 트럼프가 지고 있다고 나왔다는데요. 문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펜실베니아나 플로리다 위스콘신 주에서도 트럼프가 10프로 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백악관이
알고 있고, 이걸 트럼프의 절친인 폭스 뉴스에서 보도 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가 간만에 폭스 뉴스에 대고 페이크 뉴스라고 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좀 트럼프가
밀려야 우리한테 이롭지 않을까 싶은데요. 만약에 2020에 바이든이 되면 더이상 현재와 같은
기회는 사라질 겁니다. 대신 지구가 살까요?
현역 대통령인 트럼프가 2020에 매우 유리하다 다만,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