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트럼프가 당선이 되었을때 '미국을 떠나겠다', '이민가겠다' 라고 한참 떠들썩했는데, 요즘은 조용해졌죠. 대신 요즘은 2020 대선을 앞두고 과연 트럼프가 재선이 될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재선이 안된다'라고 그 누구도 말하지 못합니다. 주변에선 '샤이 트럼프'가 제법 존재하고 있다고 느낌이 들때가 많기 때문이죠. 대학교나온 화이트컬러중에서도 트럼프를 지지하면서 트럼프 지지한다고 하면 품격떨어지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조용히 하고 있으면서 속으로 트럼프만세를 부르는 이들이 눈에 띕니다.

이런 사람들이 왜 트럼프를 지지할까요? 나도 트럼프를 보고 있으면 한 나라의 지도자가 저렇게 함부로 말해도 되나 라고 생각하다가, 한 나라의 지도자라고 해서 너무 신중하게 말하면 속이 터져 버릴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예를 들어, 한국에 정당이 하나 있습니다. 친일파와 독재자의 후손들과 매국노들이 모여있습니다. 국회에서 일도 안하면서 한달에 천만원 넘는 돈을 받고 있고, 지들이 집권했을땐 추경을 100조가 넘게 갖다 쓰고 강물에 몇십조를 때려 붇고, 다른 당이 집권하니 7조짜리 추경도 심사를 안해줍니다. 국회 불출석에서 단연 1등이고, 번안 발의를 안하기로도 단연코 1등입니다. 한마디로 정말 정말 일을 안하는 애들이죠. 밥버러지같은 애들이죠.

문대통령이 너무 신사적이고 도덕적으로만 하니 답답하죠? 이럴때 트럼프처럼 하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쟤네들, 밥버러지들, 무노동무임금 원칙에 의거하여 세비주지 말고, 대통령의 권한이 닿는 범위내에서 국회해산을 검토하겠다."

요렇게 시원하게. 트럼프가 이런 식으로 말하거든요. 실현안될거 알면서 속 터져 죽겠다는 사람들 속 시원해지게 막말을 합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가진 특권이 하나 있습니다. 다른 대통령이 저런 막말이나 무식한 말 하면 난리가 납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하면 '쟤는 트럼프니까' 하는 식으로 넘어갑니다. 이런게 바로 트럼프 효과 아닐까요?

우리도 대통령이 저 일 안하는 애들에게 막말 한번 해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인터넷을 켜면, 스마트폰의 뉴스를 켜면 얼굴을 내놓는 나베꼬나 교활이 얼굴만 봐도 미치겠는데, 저런 애들에게 대통령이 한번 막말해주고, 경고한번 때려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니면 트럼프에게 이 말을 한국말로 가르쳐줘서 뜬금없이 백악관에서 이렇게 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나베꼬, 교활이 너~~, 까불면 죽는다.~~~~, 그리고 자유매국당 애들, 일 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