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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전기사 노릇하면서 요즘 핫한 송송커플 이야기를 하는 뒷담화 자리에 꼈었습니다.
연예인들 엄마 모임이 머 그렇듯; 한달 빠른 카더라의 정보교환 스팟이죠
data lake가 다른 데 있지 않음 ㅋ
근데 일단 송혜교 잘못으로 찍고 들어가더라고요. 몇달 전부터 바람낫다는 소문이 쫙 돌았다고; 근데 작년 9월인가 에는 병원 산부인과에서 임신준비 하던 것도 보였단 말이죠.
까는 게
1. 원래 걔가 말뽄새가 없기로 유명하다->그럼 10대 후반에 아버지같이 믿던 매니저가 돈 안주면 얼굴에 염산 뿌리겠다고 해서 충격먹었는데 아쉽다는 악플에 제곱으로 충격 먹고 치료 받은 뒤 일종의 대인기피증(내가 실제로 보고 아는 사람만 믿음, 돈이 문제가 아님)가진 애가 머 얼마나 사회생활의 말투를 배웠겠어요.
김연아도 그렇고 어릴 적부터 단체생활을 못한 사람들의 말투가... 말투가 좀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공식석상에서의 발언 외의 김연아 말 가지고 쌍년이라고는 안하잖아요.
vs 깍듯한 상마초 남자 --->엄마들의 무한한 질투
2. 술마시면 개다, 그렇게 남자한테 추근덕 거린다->ㅅㅂ 그럼 얌전하게 있었더니 공주짓한다고 ㅈㄹ, 그래서 이미지 변신한다고 못받은 돈 대리소송해주면서 1억 넘게 쓰니까 돈ㅈㄹ한다고 ㅈㄹ->스텝들 열악한 사정에 2회 분 출연료 정도를 회식에 쏘고 1-5차 같이 어울리면서 스텝들한테 고맙다고 어깨동무 술잔하니까 추근덕 댄다고 ㅈㄹ->ㅅㅂ 가슴이 큰 걸 어쩌라고; 그리고 돈만 내고 가면 또 위세 떤다고 ㅈㄹ
5차까지 가는데 술 안취하냐. 주연배우가 여러 자리 돌아가면서 술잔 부딪히고 어깨동무하면서 으쌰으쌰하면 보람있지; 부품처럼 쓰인 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3. 그렇게 집에 남자가 드나든다->ㅅㅂ 그럼 밖에서 제작 미팅하면 소문나고 ㅈㄹ, 걔네 제작사만 가도 걔는 내 작품은 거절했는데 저 새끼 작품은 들어가네? 이러고 ㅈㄹ하니까 발표 전까지 캐스팅은 대외비급이 되는 거고(그것땜에 연예인들이 홈바 만들고 좋은 집에 삽니다. 집=업무공간, 상장기업인 화이브라더스 사무실도 그래서 고급빌라였음).
정작 그래서 저 깐 분 자식 집도 98평 빌라 2개를 씁니다. 유명한 여배우가 빌라 앞에서 세차도 하고 들어와서 샤워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말 나오지 않게 자기도 같이 사는 수준(바로 옆 빌라에 살면서 가정부처럼 챙겨가지고 저런 여배우와의 스캔들 안나게 함) 집=기숙사=업무공간 이런 개념;
4. 시끄럽고 결혼했음 애나 낳을 것이지 무슨 연하랑 드라마찍냐, 젊은 남자들이랑 바람피고 싶어서 그런거다->이게 진짜 갈리는 건데... 이미 저 정도 급이면 걸어다니는 중견기업이고 신동엽이 한때 스텝이 45명인 이유가 진행하면서 자기가 모르는 정보를 드립치기 위해 작가들까지 고용해서 그런 겁니다. (주)신동엽이었던 거죠.
연예인 돈벌이는 최소 3인 보통 10인(스케쥴잡는 외부업무, 내부 스케쥴 담당+로드, 메이크업+의상, 여러 코칭 멤버들)인데 애낳는다고 하면 무급휴직시킬 것도 아니고 다 해고나 재취업(다른팀 담당) 이 팀 다시 꾸릴라면 힘들어요; 그래서 대형기획사 들어가는 거기도 하고; 꾸린 뒤 호흡 맞추기도 만만치 않고요. 쉽게 이야기할 부분이 아님
나이가 있는 데도 애 보단 일을 선택한 게 개인적인 선택인데 그걸 일단 무조건 바람으로 몰고 가는 게 이상한; 머 몇마디 끼여 들었지만 결론을 정해 놓고 말하는 데는 답이 없어서 조용히 왔습니다.
남녀를 떠나, 이미 (주)연예인이 된 기업의 자산이 된 상황에 내가 돈 좀 버니, 내가 원하니까 넌 닥치고 임신해라든가 결혼했고 나이도 많으니 일 좀 관두라는 건 굉장히 세련된 설득기법과 제반 준비를 통해 진행해야 하는 일이고 그렇지 못한 게 불행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머 이혼사유가 한쪽에 있다고 주장하니 그런 가보다 하고 있는데-남의 일이니,
소문을 퍼뜨리는 쪽에서 이 이혼사유에 자꾸 불륜을 넣는데 그 정도 폭탄이면 조정 가지 않고 빠르게 한쪽이 항복합니다.
불륜이 아닌 법적 도덕적으로 따지기 모호한 경계선상의 문제기 때문에 이혼조정신청이 들어간 거고 불륜급의 귀책사유가 터지면 어차피 밀리니까요.
결국 이번 소송과정의 핵심에는 상대방 귀책사유 인정에 따른 결혼 후 함께 번 재산 배분이 있게 되는 만큼, 회계사를 데리고 있는 법무법인을 통해야 상대방 회사의 회계서류를 확보해 정확한 배분 산정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불륜이라기 보다는 다른 이유(개인사나 가족들과의 관계, 미래계획)가 더 유력해 보이는 데 근데 일단 무조건 바람 이다.
상대방이 술먹고 개되서 여러 남자에게 추근대고 말싸가지 없는 년이라 착한 누가 못참고 그랬다. 이혼한 것들은 천해 이런 식의 말들은 너무 불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