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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라는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박순자는 그 유명한 구원파에 있다가 독립하여 오대양을 만들어 오대양 사건을 일으킨...... 사람하고 동명이인
박순자는 17대 비례대표로 국회입성 후 18대에 안산 단원 을로 재선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19대에 천정배 라인의 민주통합당 부좌현 후보에게 패배합니다.
20대에는 부좌현이 민주당 내에서 컷오프 되자 (천정배계라서 짤린 듯) 국민의당으로 옮겨서 나오면서
민주당계열 표가 갈리면서 어부지리 당선이 됩니다.
이때가 어느때고 지역구가 어느지역구인데 새누리 후보가 당선된 거죠.
이분의 의회활동은 참 주옥같은데 (빨리 발음해서 좆같은데...)
1. 환생경제 연극
환생경제 연극에서 "이런 육시럴놈! 개잡놈 같으니라고! 사나이로 태어났으면 불알값을 해야지!" 라는 주옥같은 대사를 했음
참고로 이 연극은 이혜훈 나경원 송영선 박순자 정두언 정병국 심재철 등 주옥같은 멤버들이 출연했음
2. 딸 호화결혼식
https://news.v.daum.net/v/20090609150021697
뭐 가족을 사랑하시는 분이니 이해해야죠.
3. 반기문 대선지원
대선후보로 반기문을 선택하는 탁월한 선구안을 보여준 박순자 의원은 방귀문으로 변한 반기문이 방귀 끼는데 일조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170118093126867
근데 문제는 박순자 지역구가????
4. 노동자 비하발언
참 말씀하나하나가 주옥같아요.
5. 아들 사랑
딸만 챙기는게 아니라 아들 사랑도 어마어마 하셔서 모 기업 대관업무 맡은 아들을 자신의 의원실 입법보조원으로 등록시켜 국회에 프리패스
시켰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212201306563
네 힘들게 노동하시는 분들은 싸구려 노동판이고 땀 한방울 안 흘리는 의원님 아들은 귀족입죠.
6. 국토교통위원회 의장직
이게 사실 좀 웃긴 건데
이 위원회 의장직이라는게 돌아가면서 감투 맛 좀 나눠보는 건데
뭐냐면 3선 이상 의원들이 한차례씩 돌려가며 하는 겁니다.
전문성 이런건 개나 주고 그냥 3선 이상 했는데 개나 소나 원내대표 등 나서면 안 되니 감투 하나씩 주는 겁니다.
특히 원내대표 선거하면 내가 되면 자기는 어디어디 상임위원회 의장 줄께 나 찍어줘잉~~~뭐 이런거죠.
그래서 법사위에 여상규 같은 사람이 하고 뭐 그런거죠.
그런데 문제가 20대 의회 후반 즉 지난 지방선거 이후 자한당이 밖에서 보내서 막상 의장직을 할 시간이 없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결위 황영철과 국토위 박순자는 한 거 하나도 없이 의장직을 내주게 생겼는데
황영철은 나베가 그럼 경선하시던가~~ 하니 시발년~~외치면서 그만두었고, 박순자는 나 아무것도 못해봤으니 6개월이라도 하자~~
이러면서 버티기 시전 중.
6개월이면 내년 예산 국토부 관련 나오는데? 게다가 선거전 예산이면 젤 중요한데?
그러면서 당내 유일 여성위원장 드립까지 나오고...(메갈 워마드 멧퇘지들 뭐하냐? 니네 언니가 여성차별 받는데?)
무엇보다도 하반기에 신안산선 착공이 있는데 그자리를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참가해서 빛내주시고 싶은 맘이 큰 거죠.
이분이 얼마나 국토위원회를 사랑하시냐면 남북철도 공동조사 열차 환송식에서 자한당 의원으로는 매우 특이하게
"매우 역사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경협이 잘 돼야지" 등의 축하멘트를 날리셨다는....이분의 철도사랑의 진정성은 우리가 인정해 줘야 합니다...
요약하면 졸라게 버티면서 신안산선까지만 하고 예산정국때는 넘겨줄 듯도 한데....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철도사랑 국회의원께 한말씀 올리죠.
한줄요약: 이런 육시럴년! 개잡년 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