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일본 여행 불매와 황교안
FoRuM69 | 추천 (12) | 조회 (682)

2019-07-19 12:30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국민)가 아무리 단합을 해도 일본 여행 불매는

완전히 성공하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한일간 경제 구조가 수직적, 수평적으로 결합이 되어 있다 보니

노는 여행보다 출장으로 가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업무적으로 또는 밥 벌이 차원에서 가는 여행객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런 분들 욕할 수는 없죠. 

 

그리고 생계와는 상관없이 일본이라는 고국을 그리워하는

숫자가 한국에 무지 많습니다.

우리들도 몇일만 해외 여행 해 보면 물냉면도 땡기고, 짜장면도 먹고 싶고,

친구들과 삼겹살에 소주를 먹고 싶지 않습니까.

여권은 한국 여권이지만 DNA 기질상 일본 사람일 수도 있는

이들은 주기적으로 일본에 가야만 할 겁니다.

일본에 가서 스시, 라멘, 나또...뭐 이딴거 쳐 드셔야 하니까요.

온천욕도 해야 하고. 수구초심 같은거죠.

 

보통 이런 사람들이 요즘과 같은 한일 경제전쟁에 관한

코멘트를 보면 한결 같죠 "우리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한다".

실상은 일본 아베가 감정적으로 도발하고 있는데.....

 

우리가 감정적인 국민이었으면

1700만이 촛불만 들고 멍청한 대통령를 권좌에서 끌어 내리고

투표로 대통령을 교체할 수 있었을까요 ?

너무 차분해서 무서운 국민인데.....

 

불매운동치고 이렇게 차분하게 자근자근 진행되는 불매운동 처음 봤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가고 있는거죠. 이러다 말거 같다고요 ?

그럴 수도 있겠죠....그러나 우리 국민 70%에 해당하는 국민들 마음 깊숙히

박힌 앙금은 그대로 남아 있을 겁니다.

이 앙금은 쉽게 풀리지 않을겁니다. 불쑥 불쑥 튀어 나올거라는거죠.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대표 회담 말고 일정을 아무것도 잡지 않았습니다.

진짜로 시간 제약없이 허심탄회한 회담을 기대했기에 전 일정을 다 비운거죠.

각자의 의견을 얼마나 제대로 표현했는지

원래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대통령이 시간이 시간인만큼 같이 저녁이나 먹으며

좀 더 이야기 하자고 했으나 황교안이가 선약이 있다며

깠습니다. 결국 저녁을 겸한 연장 회담은 날라간거죠.

 

현재와 같은 난국에 그리고 어렵게 성사된 여야 영수 회담인데

얼마나 대단한 선약이 있길래.......역시 칠푼이 밑에서 일 한 팔푼이 맞내요....

최순실을 몰랐다는 놈,

두드러기로 군대 빠진 놈이 군부대 방문해서 건빵 쳐 먹으며

"옛날 그 맛과 똑 같다" 라는 이상한 개드립 친 놈,

빤스 목사 찾아가서 굽실굽실 한 놈,

지는 공식 자리에서 쳐 자빠져 자면서 당원 모임에서 조는 사람 경고 준 놈,

내로남불당의 자랑스런 대표죠.

고마해라...이제....그냥 덴뿌라 우동이나 쳐묵고 자라 좀....

아니면 니네 나라 가든지 ! 징한 새끼들.....

 

 

에휴...그러나 더 한심한 것은 이런 팔푼이를 쫒아 내 봤자

또 다른 똥덩어리가 올거니 황품권을 그냥 그 자리에 그대로

두는 것이 다음 선거에서 토착왜구당을 제대로 망하게 할 수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놔둬야 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