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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양비론
narayagaja | 추천 (12) | 조회 (453)

2019-07-22 12:09

정치인 중 공포를 파는 정치인 

 

어떠한 사회현상이나 사건에 대해서 양비론을 피는 사람 정말 싫어하는 합니다. 

 

시작은 일본이 시작했습니다. 지금이 닭이 대통령인 시대도 아니고 사법부의 판결에 대해서

행정부가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 없는데, 걸고 넘은 건 일본이고 거기에 대해서 대응할 수 

밖에 없는데, 지난 주에 거래처에 있는 일본계 미국인입니다. 솔직히 한일 관계에 대해서 

아무 관심도 없고 지식도 없습니다. 다만 일본 정부가 그렇게 했으면 그럴 이유가 있겠지

정도로 얘기하더군요. 길게 싸우기 싫어서 우리 쪽이 갑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두었습니다.

모를니까 그럴 수 있으니까요.

 

근데, 한국 사람이 양쪽이 다 나빠 이러니 확 올라오더군요. 아베의 노림수에서 유일한 변수는

우리 국민의 일본제품 불매 운동아닐까 합니다. 소위 말하는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일본은 지들이 손해를 보더라도 우리의 손해가 더 커지기를 바라면서 이 전쟁을 시작했는데

불매 운동에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자기는 찬성은 안하겠답니다. 그러면서 또 국민

감정은 생각이 되어서 반대도 안하겠다고 합니다. 얼핏 들으면 맞는 얘기 처럼 보이지만, 

전쟁이 끝난 후에 뭐라고 할까요? 불매 운동으로 생기는  선의의 피해를 최대한 줄여야 겠지만,

난 이도저도 아니야 라고 하는 건 정말 더러운 변명입니다. 

 

아예 나 친일파야 라고 얘기하는 것도 참 뻔뻔하지만, 그 와중에 양비론을 얘기하는 걸 보면서

그건 가운데가 아니야라고 얘기해 주고 싶은 것이 나라 사이의 전쟁을 어떻게 보는지 참 

이번 일을 보면서 그지 같은 인간들 참 다양하게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