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동경올림픽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으로 인해 말이 많습니다. 일본 최고의 곡창지대이자 가장 좋은 쌀이 생산된다는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선수단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해서 난리죠. 방사능 조사실태를 보면 이미 국제기구에서 정한 허용치의 50배가 넘는 지역이고, 그 지역에 아이들의 돌연사가 이어지고 있다는데, 아베와 일본학회의 뚝심(?)으로 밀어 부치는 모양입니다. 이건 아베가 철회하지 않고는 못배길거라 보입니다. 우리나 중국등은 자기 밥 , 자기 쌀 공수해오면 되지만 다른 애들은, 후덜덜.

그런데, 이거보다 더 큰 문제가 있죠. 바로 후쿠시마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가 벌어집니다. 이건 미친거 아닌가요? 지금 도쿄내 방사능 잔류량이 그래프상으로 흑색으로 번진지 3년이 넘었는데, 그 본산지인 후쿠시마에서 경기를 펼치겠다는 아집은 아베 아니면 힘들 결정인듯 보입니다. 아베의 최대공약이 두가지인데 첫번째가 개헌, 두번째가 후쿠시마복원입니다.

이거 야구경기와 소프트볼 경기는 보이콧해야 하지 않나요? 김응용회장님 뭐하시남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우리가 일본을 이길수 밖에 없는 이유, 김어준이 말했듯, 저렇게 20-30년전의 고루한 사고방식을 가진 아베와 일본학회출신 관료들이 포진해서 일본을 좌지우지하니 일본은 발전할 수가 없는거죠. 지금 시대는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시간보다 더 빨리 지나간다는 정보화시대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데, 20-30년전 사고방식으로 저렇게 일본을 통치한다면 오히려 우리로서는 땡큐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