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에 사슴뿔 이끼가 발생해서 가위로 제거작업을 했습니다.

멋지던 노치도메 수초가 볼품없게 됬는데 그래도 굿굿하게 광합성을 해 주네요.

여러가지 이끼를 물관리와 생물병기 투입으로 다 극복해왔는데 이 사슴뿔 이끼는 없앨수가 없습니다.

플로엑셀과 같은 액비나 약품을 써야할까 고민중입니다.

20L의 아담한 어항속에는 야마토새우 1, 네온테트라2, 체리새우 치비 댓마리와 어른 체리새우 네마리가 오손도손 살고 있습니다.

이곳의 터주대감인 구피한쌍은 체리새우 치비를 먹어대서 제시카의 어항으로 퇴출했습니다.

어항은 무관심이 가장 잘하는 관리 방법인데 이끼를 제거하려면 무관심할 수 만은 없더군요.

결국 가위질을 해서 멋진 수초가 엉망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