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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충안이 나올 것 같다고 했는데, 파기를 했습니다. 뭐 연장을 안하니 종료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요.
당장 나라가 망할 것 같다고 피를 억지로 게워내는 토왜당도 있습니다만, 파기를 얘기하면서 정찰위성
을 통해 정보 독립도 얘기가 나와서 나름 든든해 지는데요.
어기 미국의 암묵적 허용 없이는 참 힘든 얘기입니다.
아마 이 이일이 트럼프 정권초기에 벌어졌다면 아마 힘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협상 카드는 되어도
정말로 실행되기는 힘들었을것 같은데요. 한창 촛불집회가 절정이었을 때 닭이 아무 실권도 없어져
갈때 그때 맺은 협정입니다. 당연히 미국 입김이었고, 그 입김의 주체는 오바마 였습니다.
트럼프가 제일 열등감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마 오바마일겁니다. 출생지 의혹부터해서 정말 말도
안되게 폄하하고 있었는데요. 대통령되면서 하나하나 제일 먼저 한 일이 오바마 흔적지우기 입니다.
근데 정권 초기에는 행정부내에 트럼프 말 안듣 사람이 부지기수 였습니다. 이유는 무시해서구요.
정권 후반부로 들어가는 이쯤에는 미국 행정부 각 부처를 보면 acting이라고 붙는 직함이 많습니다.
대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방부 장관도 대행이 근 1년을 맞다가 이제 새로 임명된 거고 비서실장도
정식 임명이 아닙니다. 즉 그 사이 참 많은 사람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대행을 앉혀두고 자기말 듣게
만든 건데요.
오바마가 그렇게 만들어 놓았던 동아시아 역학 구조를 트럼프가 계속 유지하고 싶어할리 없습니다.
있던 통상조약도 맘에 안든다고 난리 쳐 놓고 조금 바꿔서 자기 서명 넣어 놓는 게 트럼프인데요.
사드도 왜 한국에 있는지 모르겠다면 돈 받아야 된다는 사람이라, 지소미아 돈에 상관없고 오바마가
해 놓은 것이라면 아마 없애도 좋다는데 반대 안했을 것입니다.
결국 한미 동맹 문제 없다가 될 것이구요. 돈은 좀 많이 달라고 하겠지만, 내년 미국 선거전에 우리에게
좀 유리한 평화구도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조국이 평화로 뒤덥혀 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