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고대라는 말을 들을때 마다 피식~ 합니다.

김성수 동상을 자랑하는 민족고대. 혹시 그 민족이 대일민국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아니라면 빌어먹을 동상좀 빨리 철거했으면 좋겠습니다. 

자랑할것이 따로있지 친일 부역자를 자랑하는지????

반면 항일정신으로 세워진 학교는??? 경희대학 입니다.

경희대학의 전신이 신흥무관학교 입니다. 이말 하나로 종결 됩니다.

이회영등 이씨 육형제가 집팔고 땅팔아서 만주에 세운 신흥 무관학교를 이어 받아서 

이씨 육형제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해방후 부통령이 되신 이시영님께서 만드신 신흥대학.

문제는 이승만이 친일 부역자들과 손을 잡고 정권을 세워서 이시영님과 사이가 멀어지고 신흥대학도 어려워져서 재단이 바뀌고 통합되어

경희대학으로 교명이 바뀌죠. 그리고 재단에서는 경희에서 신흥이라는 역사를 아예 제거 해 버립니다.

일반인들은 경희대학이 신흥무관학교를 이은 신흥대학이라는 사실조차 모릅니다. 저도 솔직히 잘 몰랐습니다.

친일의 역사는 자람스럽게 동상까지 세워서 알리고 

항일의 역사는 왜 감추려고 하는지...... 아이러니한 대한민국입니다.

ps.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가 설립된 배경도 재미있습니다. 목포의 모 고등학교 인데요. 

초대 이사장이 대한제국 최초의 소작쟁의를 발생시킨 지주였습니다.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개객끼가 되었다고 하던데 

여론 무마를 위해 학교 설립하고 심지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입금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아이러니 한 건  입금증 때문에 친일인명사전에서 제외되는 행운을 취득)

웃기는건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국사 선생님께서 교과서에도 없는 상기내용을 말씀 해 주셔서 

아 울 학교가 '친일부역자가 만든 학교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는 바로 알아야 합니다. 비록 오욕의 역사일지라도. 섬나라 처럼 숨기려고만 하면 원숭이가 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