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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볼턴을 날렸습니다.
narayagaja | 추천 (20) | 조회 (576)

2019-09-11 04:58

말도 안되는 조국의 뉴스로 온 나라를 도배한지 어언 한달 정말 많은 이슈들이 묻혔습니다.

트럼프 소식을 줄곧 전해 드렸는데, 그 사이에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트럼프가 트윗으로 

 

볼턴을 날렸습니다.

 

한달이 긴 기간이다 보니 생각 나는 것부터 하나씩 열거 하자면요. 

 

외교적으로는 트럼프는 아프카니스탄에서 발을 빼고 싶어 합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돈이 천문학적

이기에 정말로 나오고 싶어 하는데, 현재 탈레반과 평화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협상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서 특유의 깜짝쇼를 하고 싶어 했는데, 카불에서 폭탄이 터져서 미군이 사망하는 사건이

생깁니다. 당연히 상대방에게 협상 중인데 이럴 수 있어 라고 항의 했는데, 대답이 우린 거리에 있는

애들 통제 못해 라는 대답이 돌아 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자기 세력도 통제 못하는 애들과 여지껏

평화 협상을 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캠프 데이비드라고 역사적 사건이 많이 있었던 미국 대통령 별장이 있는데, 여기에서 깜짝쇼로

탈레반과 아프카니스탄 대통령 불러다가 협정에 서명하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지금 미국은 곧 9/11

인데요. 당장 여당인 공화당 부터 들고 일어났습니다. 평화협정에 대해서 우려하는 시선이 더 많고

게다가 탈레반을 본토 거기에다가 캠프 데이비드까지 데리고 온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에 분노하는 

것인데요. 

 

결국 이 모든 것을 트윗으로 내가 취소 했어 라고 발표 했습니다. 여당마저 밀실 회담이었기에

이게 뭐야 라는 반응과 좋아하는 폭스도 뭐야 라는 반응으로 일관하니 트럼프가 열 받을만 했구요. 

 

현재 시리아 터키 이란도 모두 좋은 얘기가 없습니다. 강경파인 볼턴의 얘기만 들으면 이 모든 것이 

해결되어야 하는데, 만만하게 그냥 죽는 놈들 하나 없거든요. 모두 찍 소리라도 합니다. 

 

자 남은 건 이제 북한인데, 대북 강경파 최고 수장인 볼턴이 지금 날라갔으니 우리에게도 기회

입니다. 해뜨끼 직전이 가장 어두울 때라고 제발 말도 안되는 조국 법무부 장관 뉴스말고 현제 

한반도를 둘러싼 지형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우리가 뭘 얻어야 되는지 제발 기레기들 제대로 된

뉴스 좀 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