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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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2-08
한글로 쓰는 삼행시(유워리)
유 => 유기된 환락의 찌꺼기에 싹이 터서
워 => 워낙 첨예해진 세월에 닳아 가는 우리지만
리 => 리허설만 하다갈 인생이 아니잖은가.
유워리의 강변 : 우리,
나날이 무르팍을 맞대며 희희낙락하더라도 뜻깊게 살다 갑시다!
연말이네요. 새해의 행운을 잡으려면 눈을 돌려 옆을 보세요!
우리가 버리고 가는 무관심이 우리의 양심을 좀먹고 있네요.
관심을 쏟을 때 당신은 부유(富裕) 이웃이 됩니다.
자선냄비의 가난한 종소리를 들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