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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가 아들 원정출산에 대해 반박을 한다. 원정출산도 아니고 이중국적도 아니고. 그거 증명할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그냥 출생증명서 보여주면 된다. 1997년 부산에 있을 당시 서울에 와서 낳았다고 하는데, 나베정도의 금수저가 그냥 집에서 아이를 낳았을리는 없고, 아주 유명한 산부인과에서 낳았을텐데, 더구나 판사님이 아들을 낳았는데 그 기록이 없을리가 없다. 그냥 그 기록만 공개하면 된다. 말로 할 필요도 없다. 나베 아들보다 먼저 태어난 우리 애들도 다 출생증명서가지고 있고 산모노트도 가지고 있고. 더구나 태어난 A병원에 지금도 기록이 존재하는데. 아니면 더 간단한 방법은 나베가 그렇게 떳떳하면 당시 여권이나 출입국 사실 까면 간단하다. 애 출생증명서는 나베정도면 위조를 할지도 모르니.
그리고 그 미국의 산후조리원은 2000년도에 개원했다고 말한다. 맞다 2000년도 개원이다. 그런데, 그건 한국에 있는 여러분들이 이곳 상황을 안다면 나베가 거짓말하네 라고 말한다. 나베가 아들을 낳은 그 시기는 원정출산 1세대라 할수 있다. 당시엔 원정출산이 돈 좀 있고, 권력있는 애들이 한 전유물이었다. 그후 2000년도를 넘기면서 원정출산은 자기 스스로 중산층이라 하는 사람들도 하는 일이 되었고, 심지어 나중에는 내가 아는 사람은 동네 미장원하면서 원정출산하러 왔다. 큰 미장원도 아닌 구멍가게 미장원 아줌마가 원정출산하러 왔다. 그때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등 영어권 국가는 가리지 않고 연줄만 닿으면 가서 낳았다.
그러면 산후조리원이 무언가. 여기엔 한국처럼 기업형 산후조리원이란게 없다. 미드와이프라 하여 산전산후조리를 하는 직업이 있다. 이런 미드와이프들이 산후조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양반이다. 소위말해 야메로 하는 애들이 많다. 야메로 하는 애들은 거의가 원정출산 도와주는거다. 야메들중에선 그래도 양심이 있어 미드와이프랑 연결하여 하는 애들도 있다. 쉽게 말해 산후조리원같은걸 내가 열고, 미드와이프 2-3과 제휴하여 관리하는거다. 이 정도면 양심적인거다. 미드와이프도 없이 지가 다 하는 애들도 있으니.
정리를 하면 미드와이프가 직접 산후조리하는 애들은 양반, 자기가 차려놓고 미드와이프랑 제휴하여서 하면 조금 양반, 아예 무자격으로 미역국 끓여주면서 애기봐주는 정도면 야메.
그렇다면 나베가 갔음직한 산후조리원에 대해 알아보자. 일단 브로커가 있다. 한국에서 알선을 해준다. 산부인과 원장이나 간호사들이 소개해 주기도 한다. 또, 외국에 친척이나 친구가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소개를 받는다. 인터넷으로 찾아서 하는 애들도 있는데, 나베 애 낳았을 시절엔 없었다고 보면 된다. 이런 산후조리원은 일반 가정집에 방에 침대와 난방시설, 가습기, 아이를 돌볼 시설을 만들어 놓고, 대개 여자가 일을 하고 남편은 운전을 한다. 산모 병원갈때 운짱해주고, 먹을거 사러 다니고, 이거저거 잔심부름하고. 한마디로 가내수공업이다. 거기다 좀 잘되는 집은 메이드(Maid)라 해서 가정부를 시간제로 써서 청소, 빨래같은거 맡기고.
그리고, 현찰 100%다. 냄새가 난다. 나베가 지금 잡아떼는 것도 현찰 100%라서 못잡겠지 하는거다. 그렇다. 현찰 100%다. 나베가 묵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도 분명 현찰 100%였고, 고위층이나 부자들 사이에 알음알음으로 소개받거나 브로커통헤 소개받고 해서 운영했을거다. 그러니, 현찰 100%라 세금도 안낸다. 아까 말한데로 미드와이프가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이라 하더라도 미드와이프는 미드와이프에 해당하는 소득만 신고해도 된다. 막말로 2-3만달러 받아서 1천달러만 신고해도 성실 신고에 해당된다. 여러분이 익히 아는 홈스테이를 떠올리면 된다. 홈스테이를 산모와 신생아가 하는데, 산후 뒷수발과 병원진료까지도 도와준다,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나베 정도가 머물렀으면 상당히 고급주택단지에 좋은 집에, 상당히 소문난 명품산후조리를 받았을게다.
그런데, 교민사회가 녹록치 않다. 이렇게 현찰을 마구 받아서 세금도 안내는 애가 주변에 있으면 누군가 배가 아파 찌를수도 있다. 실제 꼰지르기도 하고. 그래서 결국은 사업자등록을 한다. 이걸 보고 개원이라 하는거다. 사업자등록이 별거인가? 나 집에서 숙박업한다 라고 등록하면 되는거다. 요즘 세계 전체에 유행하는 에어비앤비 연상하면 된다, 가내 숙박업 하는데, 어라 손님이 모두 산모들이네, 바로 이거다.
따라서 교민사회의 여러 정황으로 보면 리치몬드산후조리원이라는데가 2000년도에 개원(사업자등록)을 했다고 한다라면, 적어도 10년전에 이 장사를 하고 있었을거다. 아니 그 전일수도 있다. 여기 사는 교민들도 부모 떨어져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이를 낳으면 산후조리 하기가 쉽지 않다. 주변에 지인들이 미역국이나 겨우 끓여주면 다고. 여기 서양여자들은 동양여자들과 달라 정상분만의 경우, 애기낳자마자 햄버거나 스테이크먹고, 애기 낳고 몇시간후면 샤워하고(백인여자들은 보지도 안 찢는다. 그냥 그 큰구멍으로 쑥쑥 낳는다.) 그러나 한국여자들은 다르다. 일단 보지 찢어야 애가 나오니 그거 아물어야 하고, 3주내 찬바람 쐬면 나중에 신경통 걸리고. 그래서 아마도 처음엔 교민들 상대로 산후조리 서비스했을거고, 한국에서 원정출산 수요가 생기니 그거 받았을거고. 그거 현찰로 받다보니, 실업자 주제에 좋은집 사고 그러니 세금추적 받을까봐 사업자등록하고 소득신고는 쥐꼬리만큼 하고. 원정출산 산후조리금액 다 신고하면 세금 대박으로 폭탄맞을거다.
이상, 나베가 말하는 리치몬드 조산원이 2000년도에 개원했는데 뭔소리냐 라고 하는건 한마디로 개소리다 이 말이다.
그런걸로 반박하지 말고 서류까면 된다. 말로 하면 자꾸 받아치니 반박하고 말하기 싫다라고 말하는데, 우리는 너의 그 말을 듣고 싶지 않다. 그냥 서류까면 간단히 해결된다.
나베가 버티는건 서류를 위조할 시간 벌기? 병원에서 발급하는 출생증명서 정도는 우습게 위조할 수 있을거다. 아니면 이미 그 당시에 꼼꼼하게 해놓느라고 출생신고를 위한 출생증명서 만들어 놓았는데, 그거 어디 갔나 모르는거다. 보통 부모들은 그거 꼼꼼히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 아이들 크면 보여주는데, 산모수첩이랑 같이, 소중하게 태어났다고 알려주면서. 그런데 나베는 그것들 모두 원정출산하느라 위조한 서류라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했을지도. 그래서 소중히 보관안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