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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 안가립니다. 하지만 대 놓고 앞에서가 아니라
뒤에서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트럼프에 와서 왠걸 대놓고 앞에서 하기 시작합니다.
트럼프가요.
이전에도 대통령의 업무와 권한 그리고 책임에 대해서 가카와 비슷한 개념없는 행동을
했었는데요. 그 때마다 탄핵 얘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하원에서 민주당이 과반수가 넘어도
지역구에 따라서는 트럼프에 완벽하게 반대하기 힘든 민주당 의원도 많았기에 실행이 되지
않았는데, 이번 우쿠라이나 사태가 불을 당겼습니다.
오늘 미국 시간으로 오전에 트럼프가 자기가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는데요. 확실한 것은 트럼프가
바이든과 바이든 아들에 대해서 수사하라고 압력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개인 변호사랑 그리고
법무부 장관 바랑 통화하라고 했는데요. 이게 법적으로 애매한 줄타기 라는 것입니다. 뭐 물론
트럼프야 매일 압력 넣는 것이 일이니 뭐가 문제야 할 수 있는데, 이건 미국 상대 정치인을 압박하기
위해서 외국 세력을 끌어들이는 것이 되어서 좀 문제가 다릅니다.
이 녹취록 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동결했습니다. 이게 상원의 결정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지금 상원은 여당인 공화당이 과반수인데, 여기에도 얘기하지 않고 동결해 버리고 딴 소리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전화를 한 것이기에 연기가 모락모락 납니다. 물론 트럼프는 마녀사냥이야
가짜 뉴스야 하면서 방어하고 있고요.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이유가 내부고발자가 있어서인데요. 또 문제가 내부 고발자가 고발을 했는데
이걸 담당하던 사람이 의회에 보고 하기를 거부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기자들에게 흘려서 기사가 나오자
문제가 됐던 것인데요.
오늘 미국 법무부는 선거 자금법에 위반되는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녹취록에 법무부 장관 이름이
나오니 법무부가 조용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게 다른 법에도 저촉되는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적당히
방어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오후에 내부고발자가 고발한 내용이 드디어 의회에 제출 되었습니다. 이젠 더 막을 수 없어서요.
자 그럼, 뭐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탄핵 될까요?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은 미친 말도 안돼 라고 하고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환영일색입니다.
즉 닭이 내려올 때와같은 대다수의 의견은 수렴이 안되고 있습니다.
당분관 미국은 이뉴스로 도배를 할 거고, 아마 이란이나 북한 문제도 자심 묻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뭐가 더 터지지 않으면 탄핵은 안될 확률이 99.99프로 이고요.
그 와중에 북한 문제나 신경 써주었으면 좋겠는데, 작은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