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7 © 야설의 문
낙서 | 유머 | 성인유머 | 음악 | PC | 영화감상 | |
게임 | 성지식 | 러브레터 | 요리 | 재태크 | 야문FAQ |
얼마전에 씨 뿌렸더니 단 하나의 애도 싹이 안튼 화분을 엎었습니다.
그런데 흙속 깊숙이에서 죄다 싹이 난걸보니 넘 깊게 심은 탓이였습니다.
10cm도 넘는 깊이에 씨를 뿌리면 안된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제대로 상추에 대해 공부를 해 보니 ㅡㅡ.... 아주 씨 위에 흙 살짝 덮은듯 만듯 하게 파종을 해야 되더군요.
대략 길이50cm 세로20cm 높이는 한뼘정도 플라스틱 박스에 공부한것을 적용해서 다시 씨를 뿌린지 며칠 되었는데
이번에 또 망했습니다.
완전........ 기다란 콩나물 밭이 되었습니다.
이거 물도 못줘요, 물만 주면 다 취침모드에 들어갑니다.
힘들게 일 하다가도 우리 상추 새끼들 오늘은 좀 컸을려나 하고 집에 오면 키는 훌쩍 컸는데 비실비실 모드라서
이거 또 엎어 말어?? 고민하다가 이 저녁에도 상추 아이들의 생명을 하루 더 연장해줬습니다.
그냥 이대로 키우다가 더 키우기가 불가능 할 때 다 뽑아서 고추장에 비며 먹을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