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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런 이야기 하나 ....
atlas | 추천 (20) | 조회 (581)

2019-10-04 14:56

 

친구가 매일 매일 메일로 보내준 좋은 글들중에서 잡스러운 내용 하나 올려봅니다.

 

북미에는 컨트리 음악이라는 독특한 장르가 있습니다.

 

아메리가 대륙으로 이민온 영국인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만든 음악이 그 출발점이라는 설이 정설로

인정 받고 있는듯 합니다. 백인 위주의 음악이지요.  

 

주로 바이올린(정확히는 Fiddle)과, 벤조(Banjo), 그리고 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하죠.

 

컨트리 음악의 대표 주자 하면 두 사람이 떠오릅니다.

 

남자 가수는 존 덴버, 여자 가수는 엔 머레이입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존 덴버(John Denver)는 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하죠. 요즘도 자주 방송을 타거나 연주되고 있는

" Take Me Home, Country Roads. "

" Sunshine On My Shoulder "등의 대표곡이 있죠.

 

53세라는 젊은 나이에 비행기 사고로 너무 빨리 세상을 등져 아쉬울 따름이죠.

(아버지가 비행기 조종사 출신으로 젊은 나이 때 부터 경비행기를 조종했었죠)

 

엔 머레이(Anne Murray) 역시 두말이 필요 없는 가수죠.

1945년 생이니 올해 70대 중반이네요.

케나다 출신이구요, 특이하게도 체육학을 전공했지요.

음악 프로듀서 출신인 남편, 그리고 두 자녀와의 사적인 생활을 매우 중시하는, 자칭 평범한 삶과 평범한 일상을

존중하는 삶을 살고 있습죠. 기부도 많이 하구요.

 

가장 대표곡인 " You Needed Me "의 You가

남편이라고 했답니다. 가사 정말 좋죠.

 

다 아는 노래이고, 수십, 수백번 들으셨겠지만 오늘 다시 한번 들어보시죠. 가볍게.

왜 아는 노래 다시 들으면 편안하고 좋잖아요.

 

저 멀리에 고향이 있으신 분들은 고향집도 한 번 떠올려 보시고, 특히..한국이 고국이신 여러동포들..영자님 포함해서..

마눌님 애정이 그리운분들은 " You "를 본인으로 생각(착각)하시며...

 

1. Take Me Home, Country Roads/ John Denver, 3'18"  

 

2. You Needed Me/ Anne Murray,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