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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라는 구절이 떠오르네요.
민주주의가 피를 먹고 자란다고 하지만, 앞으로 밑바닥의 밑바닥을 보여주는 사태로까지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일당독재의 결과는 파멸이거나 진행중이지요.
홍콩이 그 시발점이 될거 같은데....수백만 생명의 자유와 목숨이 피로 스러진다는 거는 괴로운 일입니다.
인간이 역사로부터 배울 수 있다면 대화와 양보로 풀어가는게 비록 제 욕심은 다 못채울지 언정 후유증이 적다는 걸 알 것입니다.
현재 중국의 태도를 보면 지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대국이나 군자의 행보라기 보다는 망령에 사로잡힌 요괴처럼 보입니다.
중국이 일대일로든 미국과 자강두천질하든 뭐든 윗분들 사정으로 지지고 볶고 하는 건 그러려니 했지만(팝콘 뜯으며 볼 수 있기라도 하지....)
자국(일국양제라고 하지만)의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해가면서까지 지킬 가치가 있는 것인가요?
중국이 스스로 미몽을 떨치고 폭력보다는 대화로 풀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치, 경제, 국경을 떠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 말입니다.
홍콩에 닥쳐올 비극을 피하고, 중국도 진정한 대국의 체면을 입증하는 방법일수도 있고요.
PS- 오래된 밈으로 홍콩간다, 라는 드립이 있지요.
쌍팔년도 우스개 소리인데.....잘못하면 굉장히 무거운 의미로 변질 될 거 같습니다.
그냥 우스개 소리로 남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