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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정말 쥴리아니를 버스 밑으로 던졌나?
narayagaja | 추천 (10) | 조회 (435)

2019-10-14 12:44

마이클 코헨이라고 전직 트럼프 개인 변호사가 있습니다. 포르노 배우들이랑 트럼프가

매춘을 할 때 뒤에서 봐주고 입막음을 하고 돈을 건네고, 근데 중간에 다 불고 그리고 감옥에 

갔습니다. 어 이상하다 비밀엄수의 의무가 있지 않나? 네 있는데요. 본인이 기소를 당하게 

되면 의무에서 면제가 됩니다. 

 

쥴리아니가 지금 아무리 막말에 정신없이 굴어도 뉴욕시장에 공화당 대선 후보까지 나갔던

사람인지라, 트럼프가 쥴리아니를 버스 밑으로 던지면 바로 트럼프를 물고도 남을 사람입니다.

절대로 혼자 죽지 않을 사람인거죠. 트럼프가 전날에 쥴리아니가 여전히 개인 변호사가 맞냐

라는 질문에 난 잘 모르겠어라고 대답했다가 트윗으로 바로 말을 바꿨습니다. 훌륭하고 어쩌고

저쩌고, 내 아직 안 버렸다가 정답 같습니다. 제2의 코헨을 만들면 안되니까요. 

 

트럼프의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하면 상원에서 부결이 확정이라고 얘기가 많이 되는데요. 저도

그렇게 보고요. 여기서 내년 상원 선거는 작년 상원선거와는 다르게 공화당이 수성을 해야 하는

지형도가 그려집니다. 작년에는 공화당이 못이기면 바보인 구도 였는데, 내년에는 정 반대의 

구도가 펼쳐지거든요. 그래서 내년에 재선을 해야하는 공화당 상원후보들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한가지 변수가 더 있습니다. 작년에 당선된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경우 인데요. 이들의

임기는 트럼프가 재선이 되어도 같이 임기가 끝나는 2024년입니다. 사실 이러면 되려 더 눈치

안보고 본인을 위해서 탄핵안에 투표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트럼프의 행위 자체는 욕을 한없이

먹어도 마땅한 것이라 말입니다. 이탈표가 나올 수 도 있습니다. 

 

어제 미국 방송상인 NBC에서 더 이상 트럼프의 대선 연설을 보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 중 아마 막말을 아무리해도 욕 제일 안 먹는 대통령일 겁니다. 

방송하지 않겠다고 하는 이유는 저 막말이 이젠 도가 너무 지나쳐서 저어어 밑으로 가고 있어서

이게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인데요. 사실 트럼프가 원하는 건 중도층이 자기한테 표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중도층이 정치에 염증을 느껴서 아예 투표를 안해주면 좋은 건데요. 그래서 

더 강력한 막말을 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비슷하죠. 조국 법무부 장관 정국에서 토왜당이 제일

노리는 수가 바로 중도층의 이탈일텐데요. 사실 인구수로 하면 보수층이 더 많죠. 같은 맥락입니다.

정치혐오로 자기 지지층을 결집시키겠다. 더럽기는 한데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지금 트럼프가 버스 밑으로 버린건 쿠르드족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명예도 같이 버렸죠. 이렇게

대놓고 하는 건 아마 트럼프가 처음일 겁니다. 그것도 돈때문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면서요. 

사실 철군해서 현재의 전쟁이 일어나게 트럼프가 원인 제공을 한 건데, 아 저런 전쟁에는 끼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고 있으니, 정말 이정도면 자한당 유체이탈 화법인데요. 우리도 이익을 잘 챙겨야하고

언제든지 돌아 설수 있닥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너무 노골적이라서요. 근데 미국 사람들

국제문제에 관심이 없습니다. 선거에는 별로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 또 버스 밑으로 던진 것이 있네요. 미중 무역협상입니다. 이번에 중국이 이겼습니다. 전체는 아니

지만요. 사실 트럼프 지지층인 농부들이 불만이 많이 쌓인 상태이거든요. 트럼프가 항상 얘기하는

내가 재선되면 어떻할래라고 중국에 얘기하고 있는데, 중국애들 버티네요. 이거 지면 뭐라고 포장해도

아마 힘들지 모릅니다. 

 

북한이 좀 빨리 움지여 주었으면 합니다. 별로 시간이 없을 수도 있기에, 재선은 탄핵과는 또 다른

얘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