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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쌀쌀한것도 한몫이지만.
사실 난방텐트 벌써 설치할생각은 없었네요.
모기.. 그놈만 아니라면..
현관문옆의 방을 쓰는지라.. 몇마리의 모기가 있는듯한.. 엉덩이 어깨 등등 가렵습니다. 자잘하게 올라오는....
분명 눈앞에 날아다니는것이 보이는데.. 손으로도 못잡고.. 어디로 날아갔는지도 찾기 힘들고..
보일때 못잡으면 오늘밤 물린다는 각오로 모기 따라 가보지만.. 눈보다 모기가 빠릅니다.
더군다나 방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많아 은신처가 많아요.
여름에는 선풍기 바람을 맞으면서 자면 모기 근접을 어느정도 피하지만.
이 추운날 어쩔수 없이 난방텐트 치고 안에 들어가 자고 있으니.. 새벽5시쯤인가. 손등이 가려워서 다시 일어났지요.
불을 키고 보니 텐트안쪽에 모기 침투.. 1평도 안되는 공간에 환한 색상이니 몇번 못잡아도 그안에서 움직이니.
결국 처리했읍니다.
잘때 밑부분을 안잠그고 잤는데 그사이로 침투했나 봅니다...
올여름에는 모기 안물리고 잘 버텼는데.. 쌀쌀한 이날씨에 웬모기가. 이리 극성을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넓은 방 내버려두고. 좁은 텐트에 피신해서 좋긴합니다만 뭔가. 주객전도 된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