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겠네요

득점왕 출신 해리케인 두고도 그냥 썩히는 꼴이라니...

리버플전 골 장면보니 풀백이 깔끔하게 크로스 넣어주고

고작 170 초중반인 마네 살라가 해딩으로 골을 넣는군요

토트넘은 한국국대 마냥 개똥같은 크로스만 날라오는데

이러면 해리케인 할배라도 골 넣기힘들어지죠

모든 골을 중앙에서의 숏패스에만 의존해서 넣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만약 토트넘이 좋은 크로스로 해리케인 헤딩을 계속 시도하면 그만큼 

손흥민도 자유로워질 수 있고 팀 전체적으로 훨씬 다양한 방식으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겠죠

최근 손흥민 중거리 슛이 사라진것도 토트넘 루트가 단조로워 져서라고 봅니다.

어차피 크로스 개망에 좌우 풀백에 사이드 털릴리 없다고 생각하면 중앙만 봉쇄하면 되고

그럼 수비수들이 중앙에 몰려서 서있기만 해도 중거리 차기 힘들죠

과거엔 에릭센 알리가 최고 컨디션이면 중앙으로 깔끔하게 패스넣고 슈팅가져가겠지만

에릭센은 끝났고 알리는 회복중인 상태일뿐  해리케인도 더는 중앙으로 내려와서 강한 힘으로 버티는 것도 안되니

가끔 번뜩이는 방식으로 손흥민이 돌파해내는 것 이외엔 토트넘엔 공격루트가 없는 셈

과거 빅6이랑 경기때만 그냥 5대5정도 느낌나고 나머진 그냥 가볍게 이겼는데

이제는 ㅋㅋㅋ 강등권이랑 해도 전반에 골 못넣으면

똥줄타기 시작해서 여지없이 골먹고 비기거나 지거나

안타깝게도 토트넘은 끝난거 같고

손흥민이 이적해서 스털링 마네 이런 급이랑 호흡맞추면서 경기하는 거 보고싶네요

손흥민 공격만 계속하게 해주면 지금보다 훨씬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