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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새로운 대통령이 되면 행정부 물갈이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직업이 공무원인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남아 있습니다. 우리도 낙하산이 문제가 되기는 하는데, 미국도 집권 초기에 낙하산이
있습니다. 선거에 기부를 제일 많이 한 사람들로 낙하산을 하는데요. 자리가 대부분 어디어디 대사
입니다. 원래 대사가 얼굴마담이고 일은 실무진이 대부분 하기 때문에 대사 자리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중요나라는 제외 이구요.
이번에 트럼프 청문회에서 스타 중인이 미국 EU대사입니다. 트럼프 취임식에 큰 기부를 해서 얻은
자리인데요. 이사람이 비공개 청문회에서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댓가성을 모른다고 했다가
분위기가 이상하니 아 이제 생각났어 하면서 자기 증언에 나중에 첨가를 한 사람입니다. 댓가성이
있었다구요.
어제 공개 청문회에서 이 사람이 증언을 했습니다. 증언을 요약하면 제목에는 댓가성이 있었다. 라고
적었고, 저 밑 글 말머리에 자게 트럼프는 원하는게 없다라고 얘기했다고 하면서 양쪽으로 빠쪄나가는
미꾸라지 신공을 발휘했습니다.
이번 트럼프 탄핵은 한국으로 치면 한나라당의 총풍 사건입니다. 선거에 이기려고 북한에 돈 주고
휴전선에 총 좀 싸줘라고 한거랑 비슷합니다. 선거에 이기려고 우크라이나한테 바이든 아들의 비리가
있다면 캐줘 안그러면 군사지원 없어. 이런 것이니까요. 아마 기존의 어느 미국 대통령도
이정도 스캔들이면 탄핵이전에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근데 트럼프는 건실합니다. 미국 여론조사를 보면 전체에서 70프로이상이 이건 잘 못된거야라고 합니다.
근데 탄핵으로 가면 의견이 갈립니다.
예전에 보니 다들 그러더군요. 유재석처럼 살 수 없다고요. 그 바른 이미지가 힘들 거라고요.
박명수는 지나가다가 초등학생에게 욕을 해도 웃습니다. 이미지가 그런게 아니니까요.
트럼프의 이미지는 박명수 이미지입니다. 자기 스스로도 길가에서 누굴 쏴서 죽여도 자기는 선거에서
승리할 거 라고 했으니까요. 하지만 똥물이 들러 붙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탄핵은 힘들겠지만, 재선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