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문제로 기사가 나오면 출처확인 원문 확인을 하는 버릇이 생긴지 꽤 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창조적으로 외신을 옮기는지 참 기자의 자질을 문창과에서 찾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는데

이번에 기사를 보니 이젠 문창과도 필요 없어지는 수준이 되더군요. 외교 문제에 

이해 당사자국의 기사를 그대로 정말 그대로 옮기는 기사들이 너무 많습니다.

모든 것을 당리당략적으로 생각한다고 해도, 언론사의 이익을 생각한다고 해도 국내문제가

아니라 국제 문제는 다르게 다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주 누가

일본 언론인지 극명하게 보여주더군요. 

처음 종편 뉴스를 보고 나서 느끼던 충격 이상으로 어 이거 일본 언론이네 하는 생각이

드는게 저 뿐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래 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참 많은 걸 보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