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7 © 야설의 문
낙서 | 유머 | 성인유머 | 음악 | PC | 영화감상 | |
게임 | 성지식 | 러브레터 | 요리 | 재태크 | 야문FAQ |
OBS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좋은 선물이 될거라고 저녁 뉴스 시간에 방금 대차게 빨아준 뮤지컬 영화 캣츠....
제목 그대로.... 뭐 받아먹지 않은 다음에야 저런 뉴스 못내보냅니다.
나무위키에 올라온 평론가들의 멘트...
몇몇 배우들은 이 영화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만회하려면 목숨 9개도 부족할지 모른다.
내 눈이 불타고 있어! 신이시여, 내 눈.
어덜트 스윔에게 1억 달러를 주면 이런 결과물을 낼 수 있다니 놀랍다. 톰 후퍼가 조도로프스키와 쌍벽을 이루고, 데이빗 린치도 당황시키고, 어둠의 신 크툴루도 놀랍다는 듯 "니히히히히히"하는 섬뜩한 괴성을 내지르게 만들 초현실적 악몽을 만들어낼 수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캣츠'를 보는 건 의도치 않게 지금껏 알지 못했던 끔찍한 장르의 야동을 접하는 느낌이다. 털난 발정기 악마들이 우유 접시를 할짝대며 신음소리를 낼 때마다 극장에 FBI가 들이닥칠거라 확신했다.
자 해외에서 저런 악평이 쏟아지고 있는데 시치미 뚝 떼고 크리스마스 연말에 기대되는 영화라느니 설레발 친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저 방송 보고 낚여서 가족들과 보려고 예매할 테고 결과는 10중 8, 9는....
이런 걸 실시간으로 보니 꽤 재미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