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당시의 지형도를 대충 그려보면,,

(그런데, 어제 구글로 보니 그 교회 그대로 있더군요. 대신 논 주인은 거기에 건물을 세웠고. 외제차 매장이 들어와 있대요.

대충 그림이 이렇죠.

                                                                 북쪽

                                                               남쪽

여기서 보듯이 아주 훌륭한 알박기는 아니죠. 그렇다고 논주인입장에선 진입로를 내어준게 천추의 한이될테고. 하긴, 어차피 진입로가 아니더라도 조합측에선 교회와 논을 같이 재개발해야 그림이 예쁘게 나오죠. 논만 개발해도 이상하고, 교회만 재개발해도 이상하고.

교회 먹사놈도 웃긴게 꼭 진입로를 저렇게 안해도 되는게 교회 뒷쪽으로 8미터 정도의 2차선도로가 있었죠. 조금은 번잡하지만. 그리고 반대쪽으로는 왕복 10차선 도로가 예정되어 있고. 주유소 앞길은 이미 왕복 12차선 도로가 났고. 그런데 굳이 교회진입로를 저렇게 해놓은게 먹사놈으로선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 모양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결국은 서쪽이 25-35층 아파트로 가리게 되었죠. 오후2-3시이후에는 아마도 컴컴했을걸. 그래도 다행인게 저 먹사놈과 광신도넘들이 일조권침해한다고 지랄 안한거, 남쪽이 열려있어서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