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눈물로 오디오 접고

컴텨 스피커 "캔스톤 F&D A320" 이걸로 컴퓨터로 연결해서 듣고 있는데

솔직히 구지 hifi 추구해야 되나 싶더라구요

작동 편하지 (소스 앰프 순서 신경 안씁니다)

신경 안쓰이지 (스피커 떨어져도 툭툭 털어서 다시 제자리에 놓으면 그만)

소리도 쏠쏠하게 좋고 해서

산지 몇년만에 검색해 보니 우습게 볼 회사가 아니더만요

요즘 캔스톤 이니 브리츠 이니 경험이 싾여서? 인지 다들 평들이 좋아요

다시 근질근질해져서

다 합쳐서 10만원대로 함 맞춰보자...

스피커는 정말 살게 없더만요

와싸다 모니터오디오, PSB, 엘탁스 스피커들이 눈에 밣혔지만

사실 저 스픽회사의 최상급모델들을 한번씩 들어 본지라....괜히 입맛만 다실 것 같고

중고 제품을 살려니...와 시장이 죽었어요 실용이니 하이파이클럽이니 소리샵이니 뭐....

괜찮은 것 (싸고 좋은 것)은 정말 안 나오네요 헐....

근성으로 당근, 번개 앱으로 뒤져서 겨우 하나 찾아서...

사실은 중요 밑줄 쫙..... 와 스피커 살려고 중고거래 앱 가입, 거래 해봤네요.....

생전 1년에 앱 하나 다운 안 받는 사람이

제가 생각해도 징합니다.

스피커는 데논 SC-N9 요놈인데.... (중고5만)

사실 실황과 오디오로 제일 차이 나는 부분이 관악기와 국악이에요...

관악기 소리와 국악 소리(판소리 포함)가 조은 시스템이다..이건 그냥 묻지도 말고 질러야....

상품평에 관악기 소리 어쩌고 해서 바로 그냥 질렀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생긴 것도 이뿌고 해서

앰프는 노브사운드 NS-15G 이놈인데...(신품6만)

젠장 만원오버이다.... 노트북 전원공급장치 같이 생긴거 빼면 4만인데....

이놈은 알리익스프레스 에서 샀습니다...

세상에 내가 직구를 하다니...1도 관심이 없었는데...

아마존 디지털D클래스 앰프 순위 3위의 Fosi 오디오 라고 있는데..

그제품과 똑 같이 생겼어요... 뭐 그럼...브랜드만 바뀐거지...하고 생각했는데..맞아요..

포시나 노브나 브리즈나 뭐 그놈이 그놈이에요...

이게 채널당 100와트 라는데 헐...

중요한건 블루투스 5.0 라는거 핸폰,컴퓨터,테블릿 다 되요...아이 조아...^^;;;;;

(사실은 사이러스2 가 실용에 떠서 정말 사고 싶어서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cdp는 어디 구석에 쳐박혀 있는 인켈 LDP로 대용하면 되는데..

어디 있는지 못찾겠어요... ==;;;;

암튼 10만원대로 맞춘 소리가 제법 들을만 하네요...

(컴퓨터, 앰프 극성까지 맞추었어요...젠장할.... 다시 달릴 조짐이 보이네요)

오래간만에 클래식CD를 꺼내들고 음악Flac 파일들을 찾아보며

커피한잔과 전자담배를 물고 타이핑하고 있습니다.

야...이거야 이거

역시 인간은 음악을 들으면서 살아야되요..